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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교육 가정통신문
작성자 박정희 등록일 11.03.17 조회수 310

양성평등 가정통신문

인간적 차원에서의 능력개발을 요구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양성평등은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21세기에는 생물학적 성(sex)보다 사회적 성(gender)이 중시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의 학생들은 과거보다 더 민주화되고, 정보화되며, 세계화된 사회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므로 학교에서는 양성평등한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준비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양성평등 사회의 구현을 위해 청소년들이 지금까지의 양성불평등 상황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양성평등 문화 실천에 앞장 설 수 있도록 각 가정에서도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이 때 가족 모두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1. 양성평등의 필요성

가. 남녀를 떠나 자신의 소질과 개성을 살리고, 감정 표현을 분명하게 하며 다양한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양성성을 지니는 것이 현대 사회에서는 바람직합니다.

나. 남자와 여자는 우열이나 불평등의 관계가 아닌,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짐을 나누어지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살아갈 때 모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2. 성역할 구별 없이 키우는 방법

가. 왜곡된 성역할 이미지 바로 잡아주기

- 책, 드라마 등에서 성역할을 강조하거나 왜곡되었으면 바로잡아 이야기 해준다.

- 광고에서 끊임없이 강조하는 '여성의 성적 매력' '여성의 역할'등을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지 않도록 광고를 함께 보면서 아들․딸 모두에게 분별력을 키워준다.

나. 온가족이 집안일 함께 하기

- 엄마, 아빠, 자녀가 집안일을 함께하면 점차 집안일은 함께 하는 일이며, 남자나 여자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다. 성차별적 발언을 하지 않기(아래는 대표적인 성차별적 발언의 예입니다.)

남학생

여학생

사내가 왜 그렇게 겁이 많으냐?

남자가 왜 그렇게 쫀쫀하냐?

사내자식이 째째하게...

사내놈이 왜 그렇게 속이 좁냐?

남자가 운동도 못하냐?

남자가 대범해야지.

남자가 그것도 못하냐?

남자가 뭘 눈물을 짜냐?

남자가 입이 싸다.

남자가 너무 촐랑거린다.

여자 웃음소리가 왜 그러냐?

여자애가 무슨 기운이 그렇게 세?

여자가 못하는 말이 없어?

여자애가 얌전하게 걸어다니지, 남자처럼 뛰어다니냐?

계집애가 왜 그렇게 방방 뛰냐?

여자가 너무 설친다.

여자가 너무 많이 먹는다.

여자가 덜렁거리긴...

여자가 너무 방정맞다.

그 나이면 옛날엔 시집을 가서 애 낳을 나이다.

󰁾 가장 이상적인 말은 “사람이 그래서야 되겠느냐?”입니다. 뛰어다니거나 말타기를 하는 행동이 사람으로서 해도 괜찮은 것이라면 여자도 할 수 있고, 위험하고 먼지가 나서 못하게 해야 한다면 남자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201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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