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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한수현
작성자 한수현 등록일 20.10.28 조회수 31

제목: 초정리 편지       지은이: 배유안      출판사: 창비

 

충북에 탄산수로 유명한 초청리에서의 편지란 무엇일까?” 라는 단순한 궁금함과 호기심으로 책을 접했다. 혹시나 초정 약수터에 대한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그런 것은 아니었다.

 

세종대왕님의 만드신 한글을 정말 일상생활에 적용하며 글자로써 사용 할 수 있고 우리 고유의 문자로 만들기 위한 과정중 선택이 된 주인공 장운이는 어린 나이지만 나무를 해 가족을 먹여 살리는 아이였다.

글자를 만든 할아버지에게 즉 세종대왕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채 이상하고 생소한 글자를 배우게 되어 그 글자를 누이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소식을 배운 글자를 활용하여 편지를 쓰기도 했다. 그러던 중 장운이는 석수장이였던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돌 깨는 일에 재미를 느끼고 한 석수장이의 눈에 들어 석수장이들과 일을 하며 석수장이들에게도 글자를 가르쳐 주었다. 물론 세종대왕님과도 편지를 쓰는 어찌 보면 한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고 가르치는 실제적으로 중요한 임무를 행한 사람이다. 석수장이로서도 훌륭한 공예가이기에 자기의 능력도 인정을 받고 왕의 건강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초정 약수터에 내려온 왕과의 인연은 신의 한수로 한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세종대왕님이 처음 한글을 만들었을 때 양반들의 반대가 심해서 근심이 많았는데 한 아이에게 한글을 시험해보는 것을 이야기로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사용 할 수가 없다면 무용지물인 것을 두사람의 캐미로 한글의 위대함을 증명 할 수 있다는 것이 재로 웠다. 우리가 평소에는 당연시하며 쓰는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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