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4살 나를 구해줘        지은이:이수경    출판사: 김영사

이 책은 우리 때의 나이의 학생들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생기는 트라우마, 불안감, 공포 등등 정말 제목에 걸맞게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의 힘든 모습을 표현했다

어떤 학생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자살로 인해서 겪게 된 트라우마, 어떤 학생은 살이 많이 쪄서 폭식증과 거식증을 유발하는 등

우리가 충분히 접해볼만한 경험들이었다.

나도 4년전쯤 좀비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한동안 잘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해서 나도 정신심리센터에 들어가 치료를 받은적이 있어

더욱더 이 친구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도우고 싶었던 학생은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었는데 방관하는 학생들은 정말이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불쾌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부모님과 선생님이 알게 되면서 모든 학생들이 사과하는 모습을 보아 분노가 가라앉게 되었다

이 책은 지금 심리적으로, 정신적,육체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권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