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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한수현
작성자 한수현 등록일 20.10.20 조회수 29

                           플라스틱 빔보         저자 : 신현수       출판사 : 자음과모음

 

플라스틱 빔보라서 처음에는 사람의 이름과 연관성이 있으려니 했는데 책 내용을 보니 성형수술을 할 때 사용하는 보형물을 뜻하는 실리콘과 플라스틱이고 빔보는 성형수술로 인위적인 만들어진 아름다운 미녀를 뜻함을 알았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과일이나 상품들을 선택 할 때 자연스럽게 예쁘고 표면에 상처 없이 빛깔이 고운 과일에 손과 눈이 쉽게 가고 또한 반듯하고 포장이 잘되어 있는 겉모습에 현혹되어 선택을 한다.

아무래도 보기 좋은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의 편견과 선입견으로 당연한 듯 여기며 살았다. 하물며 사람들의 외모는 보여주는 비중이 더 크고 중요하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선천적인 모습에 스스로 만족을 못하고 단지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호감을 받고자 화려함과 겉모습에 치중하여 보여주기 위한 그릇된 생각으로 성형수술을 많이들 한다. 물론 외모가 변화고 자신감도 상승하는 좋은 장점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때로는 목숨도 위협 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어 안타깝기도 하다.

사실 예전에는 성형수술이 미용이 목적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불의의 사고로 얼굴이나 몸에 심한 상처를 당할 때 보기 흉하거나 훼손된 부분들을 정상적으로 보이기 위한 회복 수술로 실행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인 혜규는 원래 성형수술을 혐오하지만, 얼굴을 다치고 나서는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쌍꺼풀 수술을 위해 몰래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돈을 모으고 함께 성형수술을 할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성형수술 카페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학교 내에서 성형수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지고 급기야 한명이 양악수술을 하다가 사고로 죽었다는 놀라운 소식에 성형수술 인식이 나빠지게 되고 결국 혜규는 마음이 다시 바뀌어 성형수술 반대하는 안티 단체를 친구들과 만들게 된다. 성형수술 카페의 친구들과 의견이 대립되고 갈등도 생겼지만 서로의 다른 방법의 생각을 인정하며 화해하고  안티운동을 더열심히 한다.

 

모든 일에는 좋은 점이 있으면 나쁜 점도 있고 성형수술로 예뻐지긴 하지만 부작용 때문에 오히려 큰 피해를 보는 사례도 많고 성형 중독에 빠지는 등등 양날의 검이 함께 존재 한다. 나 자신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나의 내면의 아름다움과 성숙함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더 현명함을 알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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