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고등학교 로고이미지

2020학년도 창체동아리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20214 박인권
작성자 박인권 등록일 20.09.16 조회수 3

낙옆

 

스산한 아침 부스스한 머리 

창밖은 차가운 공기로

희미하게 변해갔다

 

차가워진 유리창을 만지면

희미하게 내 손바닥이 남는다

 희미해져가는 내 손모양이

잊혀져 가는 사람들 같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낙옆이

의미없는 움직임이 아닌

새로움을 위한 준비라고

 

차가운 공기와 

바스락거리는 낙옆들이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게한다

지금 밟고있는 낙옆이 나였던건 아닌가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가 나 는 아닌가

 

이전글 스터디1 개인별 보고서
다음글 스터디 2 개인별 동아리 활동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