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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6주기 '잊지 않겠습니다'-10909_신도윤"
작성자 10909 신도윤 등록일 20.05.04 조회수 109

상처

                                          신도윤

상처는 아문다.

하지만 크고 깊은 상처는 아물고 난 뒤에도 흔적을 남긴다.

그 흔적을 보고 다시는 그런 상처를 남기지 말라는 듯이

우리는 그 없어지지 않는 흔적을 흉터라고 한다. 

2014416일 우리에게 상처가 생겼다. 

하지만 그 상처는 너무나도 큰 상처였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큰 흉터가 생겼다.

오늘도 그 없어지지 않는 흉터는 말한다. 

 

나를 잊지 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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