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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분들에게 새벽녁에 올리는 글..
작성자 충북고 등록일 10.08.04 조회수 377

저는 大 충북고 30회 졸업생 입니다.^^ ; ..

 

골든벨보고 갑자기 뭉클해서 ㅋㅋㅋ;.. 찾아와봤습니다 ㅋㅋ(한연수학생.. 역사선생님이 되고싶다하셧는데...역교는 대학와선 영어,일본어 전혀 never 안중요해요 ㄲㄲ - ㅅ- ;)

 

이제 후배되는 분들과 어떻게 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을런지는 잘 모르겟습니다만...

 

여러분이 겪었던것을 똑같이 겪었고, 똑같이 당했고, 이제 벌써 졸업한지 벌써 2년이 넘었네요;..

 

참 저도 학교다니면서 많은 일이있엇던거 같네요.

 

정말 수십대씩 맞아도보고, 매번 지각한다고 혼나기도하고, 야자도망가서 피씨방도가보고, ㅋㅋ;.. 

 

화장실에서 컵라면 몰래먹다가 걸리기도해보고, 선생님을 어떻게 놀릴까 생각하기도하고 (;;) 심지

 

어 이제와서 고백하는거지만 컨닝도 곧잘 하곤했었죠 ㅋㅋ;.. 지금은 추억이지만... 전설적인 컨닝방

 

법을 고안한 어떤 녀석때문에 꼴등이었던 우리반이 반 2등을 해보기도했었죠 ㅋㅋ  

 

하여간 고등학교 생각하면,

 

참 이런 저런 추억이 많습니다. ㅋ;

 

고등학교때는 정말 죽도록 빨리 대학가고 싶었습니다. 남들 다하는 연애도 해보고, 한번 이쁜옷 좋은옷도 입어보고 , 술도 왕창마셔보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

 

 

 

고등학교때 생활이 정말 소중하다는걸 오히려 대학와서 느끼게 되는군요.

 

참...

 

이런말을 해도 아직 후배분들은 못느끼시겟지만요 ㅋ; .. 뭐 ㄷ ㅏ 그런거겟죠. 저도 고등학교때는

 

정말 몰랐으니까 -..

 

 이것저것 추억을 많이 만드십시오- 친구도 많이 사귀시구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정말 편한친구

 

라는걸 대학와서 느끼실겁니다.

 

 

그리고 생각하실건.. 사실 여러분들은 질리도록 들었겟지만,

 

공부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수능에의해 많은 인생이 갈리게 됩니다.

 

지금은 다같은 충북고 친구들이겟지만 졸업후에 누구는 서울대생이 될것이고, 누구는 의대생이 될것이고, 누구는 전문대생이 될것입니다.

 

이는 한 사람의 '삶의 방식'이 달라짐을 의미하게 될것입니다.

 

저만해도 사범대생으로써 오직 교직만을 목표로 임용을 준비해야하는 입장이 되있습니다 ^^;;..

 

그리고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공부하는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저의 예를 들자면..

 

2학년때.. 저희반분위기는 정말 매력적이엇습니다. 야자시간에 대부분 공부에 집중하고 떠들지않는

 

반이었죠. 또한 실례로 저와 함께 몇몇 아이들은 심지어 야자시간 확대를 부장선생님에게 건의하기

 

도했습니다 ㄱ- ;..자습을 하게 밤 12시까지 학교를 개방해달라는게 저희들 요구였지요 ;;( 비록 실패했지만 ;;)

 

정말.. 이런 공부하는 분위기에 힘입어 우리 반은 그닥 공부를 잘하던 아이들이 많치않았음에도 ..

 

(최상위권은 거의없었죠 ..) 반평균 1등을 달릴 수 있었고.. 저역시 그때 가장 높은 모의고사 점수를

 

기록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새벽녁에 글을 쓰려니 감상적으로 되는건 어쩔수없내요..

 

그냥 추억속의 이야기를 계속 하고싶어집니다 ㄱ- ;..

 

저희때도 두발빡셋고, 엄청 맞았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저희에 거는 기대도 어느때보다 높았습니다. (실제로 당시에는  들어서 진학성적이 좋았고, 모의고사도 세광고 다음을 기록했습니다)

 

이런 사실에 불평불만하기보단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열공을 하기를 바랍니다 -

 

뭐 일방적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써버린 점에 대해 죄송스럽습니다만....

 

 

어쨋든 -

 

 

혹시 충대사대가 목표인분이 계신다면 환영합니다 ㄱ- ㄲㄲ; ..

 

p.s/

 

고등학교때 1~3학년을 같이 함께하며 수학을 가르쳐준 제 1학년때 담임샘인 (길다 ㄱ- ) 손효영선

 

생님, 고3 담임이자 두발을 빡시게 하셨던 이용원 선생님 , 고3때 화학을 가르쳐주신 김동욱 선생님,

 

역시 저희와 3년을 동고동락한 장용준선생님, 수학계의 지단 - ㅅ- ;.. 박상돈 선생님!  이외에더 저를 지도해주셧던 많은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하고싶네요 ㅋ ;..

저도 교사가되면 꼭 충북고 교단에 서고싶습니다 ㅋ ..

 

p,s2

 

근데 아직도 우리학교 급식은 청운도시락(기억이 가물하네요 ;)이었나.. 하는.. 청주에서 제일 맛없는 급식을 하고있는지도 궁금하군요 ㄲㄲ ㄱ- ;.. 다른건몰라도.. 급식은 정말 ㄷㄷㄷ 이었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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