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특히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인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에는 담백한 음식으로 식욕을 돋구어야 한다.
특히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채소와 과일, 칼슘, 단백질의 공급원인 생선을
함께 섭취하면 영양의 불균형을 방지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각 계절에 무리 없이 적응하기 위해서 어떤 영양소들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런 까닭에 더위로 인하여 식용부진, 나른함, 권태감,
불면증 등이 나타나게 되는 여름철에는 어떤 영양소가 특히 필요할까?
=> 양질의 단백질이 필요하다.
우리체내에는 4계절 내내 필수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 필
요하다. 그런데 여름철에는 식욕이 떨어지면서 개운하고 먹기에 부담없는
식물성 음식을 선호하다보니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기 쉽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삼계탕, 육개장, 생선매운탕, 설렁탕, 편육, 제육 등을
섭취하면 더위를 물리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 비타민 B1의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되나 에너지 필요량은 상승되지 않는다.
그러나 에너지원 식품의 체내 이용율을 높이기 위하여 대사에 필요한 여러
비타민의 섭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비타민 B1의 주에너지 공급원인 당질식품의 대사에 필수적이며,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배설되므로 매일 필요량이 섭취되여야 한다.
비타민B1은 땅콩, 마늘, 돼지고기, 양송이 등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여름철에는 섭취기회가 적은 식품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여름에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다양하므로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더위화 함께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때이므로 더욱
비타민C의 효능이 필요하게 된다.
여름철 녹색채소 시금치, 쑥갓, 아욱, 더덕, 두릅, 등에는 비타민C 뿐 아니라
신경과 근육의 흥분도를 유지하고 자극의 전달기능을 촉진시키는 칼륨도
충분히 함유되어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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