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에 출연한 이아름 양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과시하며 백지영을 위협(?)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스타킹에서 아름 양은 피아노 반주와 함께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 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노래를 들은 출연진은 감동에 겨워 박수를 보냈고, 아름 양은 스타킹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널로 출연한 백두산의 유현상은 나는 두근두근하면서 노래를 들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고, 백지영은 "데뷔 13년 차인데 이제야 드디어 노래와 밀당(밀고 당기기)을 한다. 아름이가 노래랑 밀당하더라. 깜짝 놀랐다"고 극찬했다.
이어 아름 양은 앞을 잘 볼 수 없지만 세 살부터 피아노와 노래를 좋아했다. 지금은 한빛예술단 소속이고 힘이 된 노래를 나누고 싶어 이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아름 양은 백지영과 즉석에서 노래 배틀을 벌였다. 이어 백지영은 키가 너무 높다며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아름 양은 절대 음감까지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시각장애인 아름이 노래가 모두에게 감동을 전했다.
6월 23일 방송된 SBS스타킹에서는 시각장애인 이아름 양(22)이 출연해 감동을 전했다.
어릴 때부터 시신경이 마비돼 앞을 보지 못한 아름이는 노래만은 그 누구보다 잘했다.
피아노에 조심스럽게 앉은 아름이는 백지영 잊지말아요를 불렀다. 진심이 느껴지는 감성적인 선율에 아름이 아버지는 물론 백지영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감동의 물결이었다.
이아름 양은 한빛예술단 소속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병세는 리허설 할때 소리만 듣고 백지영 씨인줄 알았다고 했으며 백지영은 이제야 겨우 노래로 밀당을 하는데 아름이는 벌써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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