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초에 재학중인 김재현(8세 남)은 조산아로 태어나 뇌병변으로 인해 잘 걷지도 못 할 정도의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동안에 병원비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었으며, 설상가상으로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어머니가 야간 식당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뇌병변인 재현이의 재활치료를 위해 아버지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막노동 일을 하면서 병원치료를 도왔고 집에서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재현이는 걸을 수 있게 되었으나 앞으로도 성장기까지 재활치료 및 외과적 수술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난 4월 12일 아버지가 갑자기 뇌경색이 재발되어 여러 가지 검사와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이런 재현이의 딱한 사정을 월드비젼(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해 들은 사회복지법인 충북 광화원(청주맹학교, 광화원, 소망원, 제안원)에서는 지난 4월 14일 심령부흥사경회 행사에서 학생과 직원들이 봉헌한 120만원을 5월 2일 청주맹학교 교장실(연기업 교장)에서 김재현 학생의 모친에게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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