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선녀와 나뭇꾼을 읽고
작성자 이다연 등록일 13.09.08 조회수 132

옛날, 깊은 산골에 마음씨 착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날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데 사냥꾼에게 쫓기던 사슴이 다급하게 뛰어왔어요

나무꾼은 사슴을 장작 더미 사이에 숨겨주었어요
나무꾼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사슴이 나무꾼에게 소원을 들어 준다고 했어요

나무꾼은 예쁜 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의 날개옷 하나를 숨겨서 선녀와 결혼을 할 수 있었어요

나무꾼과 선녀는 아이들도 낳고 행복하게 살았어요

하지만 선녀에게 날개옷을 주면 안된다는 사슴의 말을 잊고 선녀에게 날개옷을 주고 말았어요

선녀는 날개옷을 꺼내 입고 아이들과 하늘나라로 올라가고 말았어요

나무꾼은 선녀를 그리워하다 다시 사슴을 만나 도움을 부탁했어요

두레박을 타고 올라가 다시 선녀를 만났지만 홀로 계신 어머니가 걱정되었어요

말을 타고 집으로 내려왔지만 말에서 떨어져서 하늘을 보며 하염없이 울다 병이 나고 말았어요

그리고 세상을 떠나고 수탉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나무꾼을 마음씨가 착해서 위험에 처한 사슴을 구해주었어요

하지만 착한 나무꾼이 행복하지 못해서 안타까웠어요

다음에는 나무꾼이 착한 여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선녀

이전글 모캄과 매오김나현
다음글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