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초등학교(교장 강구상)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5.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평초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세계시민, 평등, 환경, 평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하는 영어 수업을 통해 실생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한편, 지구촌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 다양성을 주제로 한 추리 활동(MISSION IMPOSSIBLE FBI)과 환경 보호 캠페인 만들기 활동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영어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교사들 또한 “학생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소양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교학생회장 윤승민(6학년)은 “외국 선생님들과 영어로 소통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고, 환경과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에서도 이런 생각을 실천하며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