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옥천신문 NIE 공모전 수상팀에 단체상 장야초등학교 등 14팀이 선정됐다. 이번대회에 우리고장 초중고교를 대상을 열려 신문스크랩(초중등부), 신문만들기(초중등부), 신문비평(고등부) 세 분야에 10개 학교에서 총 37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신문스크랩 부문 초등부에서는 장야초 4학년 정찬영 학생이 금상을 차지했고 은상에 안내초 4학년 조현서, 동상에 장야초 4학년 김지혜 학생이 수상자로 뽑혔다. 특히 정찬영 학생은 2008년부터 시작한 스크랩을 출품해 성실함과 뛰어난 분석능력을 보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금상에 선정됐다. 반면 신문스크랩 중등부는 출품작이 적고 평가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신문만들기 분야에서는 초등부에서 장야초가 유일하게 출품해 3학년 이은수 외 4명, 4학년 이민송 외 6명, 박민수 외 26명이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받았고 중등부에서는 옥천중 교지편집부, 옥천여중 2학년 김소현 외 4명, 옥천여중 3학년 김수연 외 5명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옥천중 교지편집부는 '옥천에 살어리랏다'란 제목의 신문에서 우리고장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사 소재를 정하고 기사를 작성해 당장 신문으로 발행해도 좋을 만큼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비평 부문에는 옥천고와 청산고가 작품을 출품해 옥천고 1학년 송초록 학생이 금상을, 청산고 2학년 박아름, 청산고 1학년 엄혜인 학생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학생인권조례, 4대강 사업, 학생체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체적으로 분명한 의견을 피력했다는 평가다. 금상을 수상한 송초록 양은 '학생인권조례,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일까'란 제목의 비평문에서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인권과 자율에 대한 의견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해 금상을 수상했다.
단체상에는 참여율이 높고 작품의 수준이 고른 장야초가 선정됐다. 또한 당초 시상 계획에는 없었지만 비평부문에서 학교규모 대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수준 높은 글을 출품한 청산고에 특별상을 시상하기로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각 부문 금상 4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 단체상 100만원, 특별상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2010 옥천신문 NIE 공모전은 언론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옥천신문 주관, 옥천교육지원청과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개최됐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30분 문화교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