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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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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생 일본어 이야기대회 출전 금상 - 최경진
작성자 청산고 등록일 10.10.29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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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9 (금) 옥천신문

 

  청산고 최경진 학생 전국일본어대회 금상

                독학으로 실력 쌓아, "일본에서 일해보고 싶어요"

 

 

 

청산고등학교(교장 유영근) 3학년 최경진 학생이 지난 22일 목포대학교에서 주관한 '제8회 전국 고등학교 일본어 이야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5분간 자유주제로 발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최경진 학생은 직장 때문에 떨어져 지내는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에 대한 이야기를 해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경진 학생은 "처음 나간 대회여서 별다른 기대를 못했는데 금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대학에서 일본어를 계속 공부해 일본에 취업도 하고 민간교류단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진 학생은 지역 여건상 일본어 학원을 3개월 다닌 것이 전부로 학교수업과 독학만으로 지난해 일본어능력시험 3급을 취득하기도 했다. 수업시간에는 양효숙 교사의 지도로 일본인과의 국제통화 및 화상 인터뷰 수업을 적극 활용해 왔다. 양효숙 교사는 일본공항과 영·대사관 및 방송사 등에서 근무한 독특한 이력이 있는 교사로 지난해 전국 일본어 수업연구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양효숙 교사는 "학원이나 다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진학생이 적극적인 태도와 스스로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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