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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진돗개 백구
작성자 초강초 등록일 09.03.07 조회수 92
돌아온 진돗개 백구

백구는 진도의 남쪽섬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얼마안있어 백구는 시장으로 갔다.주인아저씨가 팔려고 하기 때문이다.
백구는 아무것도 모르고 형제들하고 떠들고 장난을 쳤다.
근데 어떤아저씨와 아줌마가 백구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그아저씨와 아줌마는 이강아지 저강아지를 살펴보다가 희눈처럼 새하얀 백구를 손으로 들어보았다.그러고선 아저씨가
"이강아지 참 건강해보이는걸..이강아지얼마죠?"
백구는 아저씨와 아줌마의 품에 안겨 어느 초라한 집에 도착하였다.그 집에는 7살 되어보이는 여자아이와 할머니를 보았다.
강 아지를 보고 무척 좋아하는 여자아이는 할머니 집에서 할머니랑 강아지랑 살게해달라고 엄마한테 조르는걸보았다.서영이네 가족은 강아지의 이름을 무엇으로 지을까 고민고민 생각을 하였다. 서영이네 아빠는 좋은생각이 떠올랐는지 박수를 치며 서영이와 아줌마와 백구를 번갈아보면서 말했다.
"백구라고 짓는게 어떨까?"
서영이네 가족과 할머니는 모두 찬성하는듯이 환한 웃음을 지었다. 백구는 서영이와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다.
백구는 서영이가 남자애들에게 놀림이나 괴롭힘을 당할때 백구는 서영이의 곁에서 서영이를 보호해 주었다.
백구와 서영이와 할머니는 그렇게 행복하게 살았다.
어 느 날 백구는 서영이의 가족과 바다의날을 기념하여 바다로 놀러갔다.바다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도 찍고 바다가 열리기를 기다렸다.바다를 처음본 백구는 바다에게 친근감이 느껴졌다.백구는 바다의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바다에 발을 넣어보기도 하면서 바다와 친해졌다.
드디어 바다가 땅을 드러내면서 열리게 되었다.
많은사람들 사이로 서영이가족과 백구는 바다의 길을 걸어갔다.
백구는 바다를 잊지않기로 바다와 약속을 하였다.
서 영이가 학교를 간후 백구는 여느 때 처럼 옆집 장군이에게 놀러 갔다.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는데 서영이의 아빠가 백구를 눈 여겨 보았다. 그러고선 서영이의 아빠는 무엇을 굳게 결심한 얼굴로 서영이아빠의 친구인듯한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구가 잠이 들려고 하는데 조금전에 서영이 아빠가 전화를 했던아저씨가 왔다. 그 아저씨는 서영이의 아빠에게 하얀봉투를 받고 그아저씨는 백구를 오토바이에 싣고 이 동네를 떠났다.
백구는 서영이의 아빠가 자기를 팔았다는 사실을 알고 서영이의 집 대문만 바라보다가 이내 이동네를 떠났다.
서영이의 아빠는 빚 때문에 백구를 팔은 것이다.
백구는 서영이의 아빠가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백구는 어느 큰 주택가앞에서 내리게 되었다.
이집이 백구가 앞으로 살게될 집이라는걸 백구는 느꼈다.
태범이의 가족과 백구는 산책도 하면서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그러나 백구는 맛있는 음식과 포근한 집이 좋았지만 백구는 서영이와 할머니와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배춧국이 너무 그리웠다.
백구는 서영이와 할머니가  너무나 그리워서 태범이의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백구는 바다의 냄새를 찾아서 부산으로 가게 되었다.
백구는 떠돌이가 되어 돌아다니고 있는데 어떤아저씨를 구하려다가 백구는 또다시 팔려가게 되었다.
감나무할머니집으로...
백구는 장군이라는 친구도 만나게 되었다. 백구는 좋은 친구도 만나고 좋은 주인도 만났지만 백구는 서영이와 할머니를 잊지않고 다시 감나무할머니 집에서 나오게 되었다. 
백구는 제발 떠나지 말고 여기서 함께살자는 장군이의 말을 거절하고 서영이와 할머니를 찾아 떠나게 되었다.
배구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300km의 먼길을 달려오게 되었다.오직 서영이와 할머니의 그리움과 바다의 냄새로...
아픔을 견뎌내던 백구는 드디어 진도로 돌아오게되었다.
백구는 진도의 바다를 보니까..어릴적 엄마의 말씀이 생각났다.
'너희 조상중에 한 할머니는 뭍으로 팔려간후,바다를 헤험쳐 돌아왔단다.나도 팔려갔으면 끝까지 돌아왔을 게다. 바다를 헤험쳐 돌아온 너희 할머니처럼…….'
백구는 서영이의 집으로 달려갔다.
백구의 모습을 본 할머니와 서영이는 눈물을 흘렸다.
어느새 서영이의 동생 미영이도 많이 자라있었다.
그런데..서영이,미영이의 엄마는 하늘나라로 가셨지만 서영이와 미영이와 할머니와 서영이의 아빠와 백구는 행복하게 살았다.
서영이와 미영이와 할머니와 서영이 아빠를 지켜주기 위한 충성심의 백구를 본받고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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