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속의 산삼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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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초강초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159 |
옛날에 간난이라는 여자아이가 어머니,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버지가 문둥병이라는 병에 걸리셔서 어머니가 정성것 아버지를 모셨습니다. 아버지를 정성것 모시다가 그만 어머니는 몸이 쇠약해지셔 아버지 보다 먼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간난이는 문둥병에 걸리신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습니다. 간난이는 아버지의 병이 꼭 나을 것 이라고 믿고 험한 산에 가서 약초를 캐 아버지께 달여 들였습니다. 어느날 신령님께 치성을 치르고 있는데 신령님이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무덤에 있는 시체의 다리를 떼어 아버지께 달여드려라... 그리고 무슨 소리가 나도 절데 뒤를 보지 말아라..." 라고 말하신 뒤 신령님은 사라지셨습니다. 그래서 간난이는 신령의 말 대로 무덤가로가 시체의 다리를 끊고 무슨 소리가 나도 뒤를 보지 않았습니다. 시체의 다리를 가져온 간난이는 시체의 다리를 달여 드렸습니다. 다 음 날, 아버지께서 간난이를 부르셨습니다. 어제 시체의 다리를 달여 드린 덕이라고 간난이는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간난이는 어제 갔던 무덤에 가 보았습니다. 그곳을 보니 시체가 아니라 산삼이었습니다. 바로 어제 끊은 것이 산삼이었습니다. 그 산삼을 본 간난이는 그것을 가져와 아버지께 달여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병이 나았습니다. 바로 간난이의 정성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난이는 효성이 너무 넘쳐 아버지의 병이 나았나 봅니다. 또 간난이는 무서움이 없나 봅니다. 왜냐하면 밤 중에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무덤 까지 가지 않았습니까? 저는 무서움탐을 잘 타는데 간난이는 없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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