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송은 청남대 정원수로 사용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지니고 있으며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늘 푸르른 모습을 지닌 상록수입니다. 이 나무는 불확실한 미래에 닥쳐올 어떠한 고난도 꿋꿋이 헤쳐 나갈 수 있는 칠성인의 강인한 정신력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합니다.
- 미선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개나리 과의 희귀종 특산 식물로 납작하고 둥근 모양의 열매가 부채를 닮았다고 하여 꼬리 미(尾), 부채선(扇)을 써서 미선나무라 합니다. 천연기념물 221호로 지정된 이 식물은 다른 수종이 자라지 못하는 황폐한 땅에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데, 그 희귀성과 분포학적 가치가 높아 칠성인의 자부심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