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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공개수업을 다녀와서(화민맘)
작성자 유화민 등록일 17.04.26 조회수 52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너에게 통일이 필요해?’라고 물었더니 군대를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공감합니다. 딱 그 나이에 맞게 대답하더군요.

요즘 사드배치로 혼란스러운데, 더욱이 외국에선 전쟁이 터질까 불안해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 사람은 동요 없이 일상생활 하는 모습에 더욱 놀라워한다는 글을 접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나에게 직접적인 필요성이 없어서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는데……. 몇 칠전 서울 도시한복판에서 에어쇼를 위해 전투비행기가 집결했는데 전쟁이 난줄 알고 신고전화가 쇄도했다죠, 저도 같은날 혼자 집에 있는데 거실 창문으로 보이는 강 들판에 군용헬기 3대가 거친 소리와 함께 내려앉았다가 다시 사라지더군요. 그 소리가 얼마나 크고 겁나던지요. 잠시 전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며 오싹한 순간 이였답니다. 저에게 통일은 살면서 전쟁이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통일의 필요성 수업은 다시 한 번 통일을 일깨워 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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