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날 운동회가 있었다.

무사히 운동회 1부를 마치고 점심을 먹은뒤 2부행사를 시작하였다.

2부행사는 가족 노래 자랑 을 하는데, 우리 해오름 밴드가 가족 노래 자랑 을 시작하기 전에

신세계와 송 앤 댄스 를 연주하기로 하였다.

그 런 데! 운동회날의 날씨는 변덕 스러웠다.

1부 행사때는 맑았던 날씨가 2부 행사가 시작되니 비가 엄청 내렸다

우리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비를 맞으면서 까지 열심히 악기를 연주하였다. 악보가 다 젖었는데도..

우리는 그렇게 무사히 신세계를 마치고, 그 다음곡인 송 앤 댄스를 연주하려고 하던 그때!

날씨가 멁아졌지만, 그래도 선생님들은 날씨가 또 변할까봐 송 앤 댄스는 아쉽게도 하지 못한채 악기 연주를 마쳤다.

그런데.... 우리가 악기를 불지 않으니 날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화창해 져버렸다. 해가 우리를 싫어하는 걸까..?

우리가 연주를 시작하자 비가 쏟아지고 연주가 끝나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해.

하지만 우리는 꾿꾿이 연주를 하였다(우리모두 대단해!)

하지만 그래도 가족노래 자랑은 화창한 날씨에서 할수 있었으니 다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