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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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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사랑하기 7호
작성자 이혜숙 등록일 18.09.10 조회수 58
첨부파일

사각형입니다. 사각형입니다.

 

학생들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냅니다. 학교에서 지식과 기술을 배우며 선생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인성이 형성되고,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자녀가 학교가기 싫다고 말을 하면 부모님들은 당황스럽고 여러 걱정을 하게 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마치 직장인들이 월요일이면 직장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드는 것처럼 학생들도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자녀가 학교 가기 싫다는 마음을 표현하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기거나 야단을 치기보다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십시오.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고 학교를 가기 싫은 이유에 대해 마음을 열고 들어주십시오. 학교에 대한 스트레스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사각형입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등교할 때 여러 신체 증상(메스꺼움, 두통, 복통, 설사, 잦은 소변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신체화하여 표현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신체적으로 이상 없음이 확인이 되면 등교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있는지를 알아봅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학교에 가기가 싫은 마음을 이해받지 못 할 거라는 생각이 들면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등교를 거부합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학교생활 외에도 전반적으로 기분이나 행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수 있으며 부모님의 도움을 요청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자녀의 기분, 수면, 식이, 행동 등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학업수행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학업을 따라가기 힘들거나 학업 성취에 대한 지나친 부담은 없는지를 알아봅니다. 만일 이해력이나 인지적인 발달이 또래에 비해 지연되었거나 집중력에 어려움이 있다면 학업 스트레스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대인관계의 문제입니다. 선생님이나 또래와의 관계에서 갈등이 생긴 것은 아닌지,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물어봅니다.

학교 분위기나 체계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관심사나 사고방식은
부모님들과는 다릅니다. 자녀들은 부모님들이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가치나 규범이 불편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이 정신과적 질환이 생긴 경우입니다. 자녀들은 실제
마음과는 달리 이러한 질환으로 인해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의욕이 떨어지고 긴장과 불안이 높아져서 등교를 거부하게 됩니다.

가족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가족 갈등이 자녀의 등교 거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하면서 기다려 주고, 아이를 어떻게 도와 줘야 될지 생각 해보셔야 합니다.

우선, 화를 내거나 비난하지 말고 학교에 대한 자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십시오.

사각형입니다.

학업 수행 과 관련된다고 생각되면, 인지 및 주의력 평가 등을 실시하여 학생에게 필요한 구체적 도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이나 또래 관계와의 갈등이라면, 학교 담임 선생님에게 알리고 상의 하셔서 학교 내에서 갈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학교 분위기나 체계에 대한 논리적 거부감이라면, 학생과의 대화를 통해서 학교 거부가 아닌 대안적 행동 (대안학교, 검정고시 및 유학 등)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학교 밖에서 얻는 즐거움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면, 학생의 외부 자극에 대한 취약성에 대한 심리검사 및 현실적으로 외부자극 통제가 가능한지 확인이 필요 합니다.

가족 문제, 개인의 우울, 불안 등이 관련되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자녀와 대화가 잘 되지 않고 어떤 문제인지 파악하기 힘든 경우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묶음 개체입니다.

학교를 가지 않는 것이 비정상이거나 실패라는 인식 때문에 부모가 자녀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자녀가 보이는 행동은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진통일 수 있으니 긴 호흡으로 바라보았으면 합니다.

 

20189월 칠 금 중 학 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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