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6반 31명의 예쁜이들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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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임 | 등록일 | 17.04.08 | 조회수 | 444 |
안녕하세요? 저는 청운중학교 2학년 6반 담임을 맡고 있는 국어과 교사 김옥임입니다. 지난 3월 우리학교에 발령받아 오면서 적잖은 걱정을 했습니다. 전교생이 30명이 전부인 시골 벽지학교에서 선생님의 뜻을 거스리지 않는 순진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오랜만에 만나게 된 청주 시내 아이들을 순조롭게 지도할 수 있을까 하는 자문을 하며 막막함과 자신감이 저하되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답니다. 3월 2일 아이들을 처음 본 날, 무엇인지 분명치는 않으나 그저 좋은 느낌을 받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다 보니 벌써 한 달 하고도 열흘이 가까워 오네요.우려했던 것보다 우리 청운중학교 학생들 정말 착하고 예쁘네요.착하고 예의 바르고 선생님 가르침 잘 따르고..... 정말이지 최고입니다. 특히 우리 2학년 6반 서른 한 명의 예쁜이들......나무랄 데가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드네요^-^ 이런 제게 누군가가 팔불출이라 해도 어쩔 수 없네요ㅎㅎ 앞으로도 우리반 이쁜이들 많이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만큼 잘못할 땐 따끔한 채찍질도 많이 할 겁니다. 문득 이런 명언이 생각 나네요. " To teach to touch someone`s life forever." 우리반 이쁜이들~~~선생님이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해요. 앞으로 더욱 큰 사랑 줄게요~~~*^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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