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과학부

청소년기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과의존) 예방법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후두엽이 발달해서 시각적으로 자극 주는 것만을 원하고, 텐션이 높아지며, 충동적 행동과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 뇌가 존재하는 이유는 움직이기 위해서인데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인 아이들은 움직이지 않으므로 뇌가 활성화되지 않아 크기가 작아지고 결국에는 쪼그라들며 제 기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특히 감정과 인격을 담당하는 전 전두엽의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손상되면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의지력이 약해지고 심함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 아이들의 전두엽을 살리는 최선책은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게임을 한 시간 정도 하면 적어도 30분 정도는 몸을 움직여야 합니다. 게임을 한 두 배의 시간은 독서에 투자해야 전두엽이 망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게 어디 쉬운 일일까요? 더구나 이미 게임에 빠진 아이라면 그저 부모님들의 바람일 뿐이죠.

이런 경우 방법은 한 가지뿐입니다. 부모가 변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밖으로 나가 걷고, 움직이며 운동을 하고, 집에서는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뇌는 눈으로 보는 시각적인 것을 후두엽에 차곡차곡 저장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말투, 눈빛, 행동 등을 사진 찍듯 찍어 모두 저장합니다. 그리고 순간순간 무의식적으로 저장한 그 사진들처럼 똑같이 따라 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먼저 스마트폰을 꺼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