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 고치는 요령
작성자 이순희 등록일 10.06.01 조회수 94
 

 아이의 잘못된 식습관 고치는 요령

1. 음식을 물고 다닐 때

 아이가 음식을 입에 물고 돌아다닌다면 한자리에 앉아서 먹게 하고, 다 먹은 뒤에 다른 놀이를 하게끔 유도한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입에 넣어주면 씹으려고 하지 않을 수 있으니 조금씩 입에 넣게 한다. 씹을 때마다 재미있는 소리가 난다는 것을 인식시켜 씹는 재미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밥그릇을 뒤엎을 때

 아이가 밥그릇을 엎는 것은 일부러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사용이 미숙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내심을 가지고 숟가락과 포크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젓가락은 손가락 사용이 원활해지는 만 3세 후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이때는 바닥이 넓은 그릇을 준비해 주도록 한다. 단 한 번 그릇을 엎어보니 재미있어서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면 단호히 제재를 가한다.


3. TV나 비디오를 보면서 밥을 먹으려고 할 때

 아이가 좋아하는 TV 프로그램과 식사시간이 겹쳐지지 않도록 조절해준다. 그리고 부모나 형제가 이런 버릇이 있다면 당장 고쳐야 한다. 아이가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TV 앞에 계속 있으려 하면 굶기는 것도 한 방법. TV를 다 본 후에 식탁에서 밥을 먹도록 유도한다.


4. 밥 먹을 때도 계속 놀이를 하려고 한다

 식탁 위에 아이가 좋아하는 인형을 두고, 그 인형이 식탁에서 밥 먹는 것처럼 만든다. 아이가 흥미를 느껴 식탁에 앉는 경우도 있다. 아이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밥을 주는 건 금물. 돌아다닐 때는 밥을 주지 않고 식탁에 음식을 차려놓은 채 아이 스스로 찾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5. 밥 먹을 때 계속 돌아다닌다

 식사시간에 이런 행동을 보이면 즉각 중지시켜야한다. 밥 먹는 일 외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도록 설명한다. 그래도 계속 하면 그릇을 빼앗고 식탁에서 물러나게 해야한다. 만 3세라면 이 정도의 강한 처벌은 효과적이다. 어른 역시 밥 먹을 때 독서 등 다른 일을 동시에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밥 먹으라고 하면 아프다고 할 때

 '아프다'는 것은 먹기 싫어서 찾는 핑계 거리이다. 아이의 하소연을 무시하지 말고 아이를 믿는 태도로 '자, 엄마가 호 해줄게. 다 나으면 먹자.' 라고 말한다. '너 괜히 꾀병 부리는 거지?' 라고 다그치면 반발심으로 인해 심술을 더 부린다. 똑같은 음식을 주더라도 예쁜 그릇에 앙증맞게 담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전글 안정애착인 아이들이 좋은 성격으로 자라요
다음글 유치원 종일제 특성화 강사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