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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람은 칭찬처럼 할 때 효과가 큽니다
작성자 이순희 등록일 09.09.11 조회수 108
 ≪ 꾸지람은 칭찬처럼 할 때 효과가 큽니다 ≫



꾸지람도 칭찬처럼 부모와 유아의 행동에 대한 일종의 교육적인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의 올바른 꾸지람 방법은 유아의 성격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유아를 꾸짖을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칭찬한 후에 꾸짖어야 합니다.


꾸지람을 해야 할 상황에서 유아의 장점이나 선한 점을 들어가며 칭찬부터 하는 것은 어패가 있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꾸지람은 훈육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 원칙은 꾸지람할 때 꼭 지켜야 할 수칙 중 하나입니다. 칭찬을 받은 후에 꾸지람을 듣게 되면 별 저항감 없이 수용할 수 있으며, 꾸지람으로 인해 유아의 가슴에 상처가 생기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피부접촉을 통해 꾸짖어야 합니다.


부모는 꾸짖을 일이 있을 땐 먼저 자신의 감정을 가라앉힌 후,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차분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유아의 손을 잡는다든지 또는 등을 토닥거린다든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꾸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셋째, 잘못한 그 당시에 꾸짖어야 합니다.


유아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 꾸지람을 유보하지 말고, 바로 그 자리에서 꾸짖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들은 그 이전에 있었던 일들을 곧잘 잊어버리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꾸중하면 오히려 혼란만 주며, 꾸중의 효과도 반감됩니다.


넷째, 과거의 잘못을 들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저께는 어항을 쏟더니만 오늘은 또 창문을 깨뜨리고, 넌 도대체 어떻게 된 애니?” 이와 같이 과거의 잘못까지 들추어가며 꾸짖으면 그 유아는 아마도 수치심과 더불어 부모에 대한 적개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유아가 그 순간에 잘못한 것만 지적해야지, 그 이전의 것까지 끄집어내어 꾸짖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섯째, 다른 사람들 앞에서 꾸짖지 말아야 합니다.


꾸지람의 목적이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 주는데 있기 때문에, 유아의 자존심에 손상을 주거나 열등감을 주는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이상, 꾸지람할 때만큼은 가능한 한 그 유아를 조용히 따로 불러 꾸짖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여섯째, 흥분하며 꾸짖지 말아야 합니다.


흥분하게 되면 유아에게 해서는 안될 모욕적이거나 과격한 말을 함부로 하게 될 지 모를 일입니다. 따라서 부모는 비록 아무리 흥분되는 상황일지라도 흥분을 누그러뜨린 후 이성적으로 꾸지람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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