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증을 잘 내는 어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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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룡초 | 등록일 | 09.05.26 | 조회수 | 222 |
싫증을 잘 내는 어린이 싫증을 낸다는 것, 또 싫증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어린이의 정상적인 발달상태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지능이 떨어지는 정신박약아들은 오히려 한가지 놀잇감을 오래 동안 가지고 놉니다. 물론, 정신박약아의 경우는 특수한 예이긴 합니다만, 정상아이들이 보이는 싫증은 그 자체가 어떤 심각한 문제행동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왕성한 탐색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지극히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부모님들이 아이의 발달상태나 흥미에 맞지 않는 장난감을 사주는 것이 아이의 싫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씨를 읽지 못하는데 글이 많이 들어 있는 책을 사준다거나, 아이가 다루기에 너무 어려운 혹은 너무 작거나 큰 장난감을 준다면 그것이 아무리 비싼 장난감이라도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합니다. 싫증을 잘 내는 아이의 지도를 위해선 우선 의욕을 북돋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싫증을 내려고 할 때, 그 장난감으로 다르게 놀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던가 또 다른 장난감과 연결시켜 색다른 것을 만들어 보도록 해 보세요. 둘째, 너무 많은 놀잇감이 널려 있지 않도록 환경을 정리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가지 놀잇감에 대한 탐색활동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옆에 있는 다른 것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불필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이나 수납장 등에 정리해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하여 관심이 흩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셋째, 또래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혼자서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더 다양한 놀이방법과 역할을 배울 수 있고 장난감에 대한 집중시간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넷째, 아이의 발달상태에 맞는, 그리고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장난감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적절한 놀잇감을 제공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실 유아들의 한가지 놀잇감을 좀더 집중적으로 오랫동안 가지고 노는 것과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 가지 놀잇감을 가지고 노는 것과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 가지 놀잇감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하는 것은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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