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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백합문학반 (창체 정규 동아리) -1학년 신입생- 모집
작성자 박경숙 등록일 20.06.05 조회수 414
첨부파일

2020 창체 동아리-백합문학반(신설)001
 청주여고.. <<백합문학반>>이 될 친구들에게.

 

  <<백합문학반>>... 이 이름이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이 있는 순수 동아리입니다. 

  여러분과 청주여고 동문이 된 것을 기뻐하면서... 세월을 거슬러 선생님('나')이 학교 다니던 때를 생각해 봅니다.

  아주 멋진 [교내 시화전]이 열렸었고, 인근의 다른 문학반과 연합해서 연합 시화전에 구경 갔던 것도 이젠 진한 그리움으로 남아 있답니다.    

  선생님은 재학 당시... 문학을 사랑하기도 했으나... 동아리는 미술반에 들어 그림을 그렸지요. 지금의 대청댐(그 땐 그냥 큰 물가, 아니 강가라고 해야겠죠) '오가리'라고 하는 정류장 표지를 보고 버스에서 내려... 몽돌이 많은 강가에 자리를 잡고는... 고1 새내기답게 선배들과 미술 선생님을 따라 다니며 스케치하다 물수제비도 떠보고...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면 얼른 이젤은 챙겨 들고 화판은 몸에 걸메고 버스를 타고 시내 한복판 중앙공원 곁에 붙어있는 00우동집에서 맛보았죠. 선생님께서 사주셔서 그런지 우동맛이 일품이었죠. 그 즐거웟던 고1 스케치 여행의 기억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생히 떠올라 그리움의 미소를 짓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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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선생님('나')은 국어 선생님으로서 문학지도(창작) 경력과 논술 및 토론 전문가로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하고, 게다가 사진과 미술에 대한 공부 이력을 보태서... 여러분들과 다양한 많은 기회와 경험을 함께함으로써 '즐겁고 행복한 글쓰기' 활동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과의 활동이 궁금하다면... 이제까지 선생님과 동아리 학생들과 만든 <<<활동집/ 문집>>>

을 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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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은.... 문학에 대한 열정과 갈망이 있는 1학년 새내기들(10명~15명 정도)이, 글쓰기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진로나 특기와 연계하기도 하면서 지도 교사로 지켜보고 싶답니다.  학교 교정인 '청명원'을 산책하다가 꽃과 풀과 나무와 바람과 벌레까지도감성을 키우고 논리를 세우는 생각거리로 삼아서 관찰하여 보기도 하고, 학교 인근을 소풍하며 새롭게 발견한 것에 대해, 또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뉴스를 통해서나, 음악-미술-건축 작품을 감상하거나, 작가와 작품에 대해 연구하거나, 토론을 벌이거나, 우리말글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말글의 미래를 꿈꾸어보기도 걱정하기도 하며 '국어학'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하는 가운데... 세상을 바로 보는 날카로운 '시선'이나 한없이 아름답거나 슬픈 서정을 담아내는 '심미안'을 가꾸거면서.... 다양한 글쓰기에 도전하도록 도와 주고 싶을 뿐입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동지로서...

 그리하여, 우리 동아리 회원들이 제대로 '말'할 줄 알고 말이 되는 '글'을 쓰는 의식있는 젊은이로 성장하고, 평생에 피할 수 없기에 중요한 '글쓰기' 활동에 자신이 붙도록 도와줄 생각입니다. 순간순간 예쁘고 곱고 아름다운 습작 활동들을 사진으로 살짝살짝 찰칵찰칵 찍어두고.... 정신적 성장의 기록물이 될 결과물들을 하나하나 모아서 멋지고 멋진 <<백합문집>>을 발간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아무튼 그 어떤 동아리보다도 <<행복한 동아리 활동>> 시간이 되고, 의미 있는 글쓰기 시간을 만드는 시간을 보내다 보면 사유의 깊이는 더욱 깊어지고 감성은 더욱 더 커지도록.... 함께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친구들은.................................. 여기여기 우리 <<백합문학반>>으로 오세요.

기다릴게요.  See you again~~~~!  

=======--->>  6월 7일까지.. 첨부한 지원서를 정성껏 작성하여(한글파일 첨부) E-mail로 보내세요. 멜 주소 pksblu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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