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월, 2017.2월 식단표, 영양표시제,구매예정량통계표,영양교육자료 |
|||||
---|---|---|---|---|---|
작성자 | 박은복 | 등록일 | 16.11.24 | 조회수 | 156 |
첨부파일 |
|
||||
일 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긴 절기, 동지 ‘동지가 지나면 푸성귀도 새 마음 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동지가 지나면 온 세상이 새해 맞을 준비에 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요. 올 한 해도 웃었다가 울었다가, 주저앉았다가 다시 어깨를 폈다가 다사다난하셨죠. 동지를 맞아 정성스럽게 끓인 팥죽 한 그릇 나눠 드시고, 또다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시작하시는 건 어떨지요. 설날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풍속처럼, 동지에도 동지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선조들은 동짓날이 되면 빚을 청산하고, 이웃 간에 맺힌 앙금을 풀고, 음식을 나누는 등 설날 같은 기분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일 년 중 밤이 제일 긴 동지에는 음의 기운이 극에 달해 귀신이 성행한다고 하여 이를 물리치기 위해 팥죽을 쑵니다. 옛날부터 양의 성질을 가진 붉은 팥이 잡귀를 쫓고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토속신앙 때문이 아니라도 팥은 많은 영양소를 갖춘 건강식품입니다. 곡류 가운데 비타민B1이 가장 풍부하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키지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고, 신장염과 요로결석, 각기병, 숙취에도 효과 있습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 나트륨을 밖으로 내보내 혈압을 낮추고, 흰쌀보다 혈당지수가 낮아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활동을 높여줘 당뇨병에 좋습니다. |
이전글 | 11월25일(금) 사진으로보는 급식 |
---|---|
다음글 | 11월24일(목) 사진으로보는 급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