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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꿈을 극복하며 입으로 그린 추상화
작성자 김화태 등록일 10.09.01 조회수 325
  사라진 꿈을 극복하며 입으로 그린 추상화   

박상수 씨는 추상화를 그리는 화가입니다.

사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수영 선수였습니다.

올림픽에 나가 보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이빙 연습을 하다가 목뼈가 부러져 전신이 마비되었습니다.


그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수영 선수는 고사하고 자신의 몸조차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중증 장애인이 된 것입니다.

꿈이 사라진 그는 죽음도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가장 소중한 생명이 남아 있는데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궁리 끝에 그는 그림을 그려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손을 쓸 수 없으니까 입으로 붓을 물고 그리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몹시 힘이 들어 몇 번이나 그만둘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해를 의지와 오기로 견딘 끝에, 그는 마침내 개성 있는 화가로 거듭났습니다.

그는 그림을 그릴 때는 장애인이라는 사실도 잊어버린다며 행복해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요즘 청소년들은 참는 힘이 좀 부족한 듯합니다.

학업 성적이 떨어졌다고, 또는 부모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었다고 집을 나가기까지 합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작은 일에 쉽게 좌절하지 말고, 오늘의 시련을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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