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젊은이의 추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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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태 | 등록일 | 10.05.01 | 조회수 | 274 |
얼굴 없는 젊은이의 추천장 <훈화자료 2010. 05. 01> 어느 회사 신입사원 면접 시험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응시한 수험생들은 나름대로 추천장을 하나씩 들고 의기양양하게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사장은 추천장을 가지고 온 수험생은 모두 불합격시키고, 추천장이 없는 한 젊은이를 합격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의아해 하는 심사위원들이 그 이유를 묻자, 사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ꡒ그 젊은이야말로 행동으로 추천장을 보여 주었소. 첫째, 그는 문에 들어서기 전에 구두에 묻은 흑을 털고 들어와서 문을 조용히 닫았으며, 둘째, 노인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즉시 앉았던 자리를 양보해 주었고, 셋째, 내가 미리 시험장 바닥에 휴지를 떨어뜨려 두었는데 그 젊은이는 보자마자 얼른 주웠으며, 넷째, 옷을 보니 낡은 옷이었는데 깨끗이 빨아 입었으니 그보다 훌륭한 추천장이 어디 있단 말이오.ꡓ ·여러분이 사장이었더라도 이런 젊은이는 반드시 합격시켰을 것입니다. 요즘 이런 경우를 연줄 사회라고 하는데, 인품이나 실력보다는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득을 보려는 풍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폐단으로 실력과 인격을 갖춘 능력 있는 사람이 존경받고 우대받은 사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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