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고치의 교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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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태 | 등록일 | 09.06.19 | 조회수 | 440 |
<훈화자료> 누에고치의 교훈(고난과 시련을 극복해야 삶의 보람이 있다) 학생 여러분! 온실 속에서 자란 화초는 조금만 추워도 시들지만 비바람을 견디어 낸 사철나무는 겨울철에도 꿋꿋하게 푸름을 자랑하며 잘 자랍니다. 사람은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고 이렇게 편한 것만 찾게 되지만, 그러나 어려운 일도 해 보면서 극복하기도 하여야 어떤 상황에도 적응할 수 있는 사철나무같이 믿음직한 푸르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누에고치의 교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누에를 기르고 있던 어느 날 누에고치에서 나방이 나오는 것을 보고 누에고치 하나를 집어서 나방이 잘 나올 수 있도록 가위로 큰 구멍을 뚫어 주었습니다. 다른 나방들은 많은 고통을 겪으면서 스스로의 힘으로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왔지만 큰 구멍을 내준 나방은 아무 고생도 하지 않고 쉽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 졌습니다. 많은 노력 끝에 스스로의 힘으로 구멍을 뚫고 나온 나방들은 모두 날개를 치며 공중으로 힘차게 날아올랐지만 구멍을 뚫어 주었던 나방은 아름다운 날개를 지니고도 날지 못한 채 비실비실 땅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 나방은 껍질을 깨는 고통을 겪지 않았기 때문에 날개의 힘을 기르지 못하고, 날개의 물기도 채 마르지 않아 날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부모님이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기를 원하지만 시련을 겪지 못한 사람은 큰 구멍으로 쉽게 나온 나방처럼 나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고통과 인내가 따르더라도 내 일은 내가 하겠다는 자립 의지로 역경과 아픔을 스스로 헤쳐 나가야만 심신이 튼튼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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