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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월 24일 청주 국립 박물관을 다녀와서
작성자 청천중 등록일 09.05.02 조회수 302

11 월 24일 청주 국립 박물관을 다녀와서..

 

11월 24일, 주 5일제 시행으로 노는날(휴일)이 된 날에 학교에서는

토요일 마다 어딘가로 체험학습을 다녀 왔다.

오늘의 장소는 청주의 국립 박물관, 지도 선생님은 사회 선생님인 정은기 선생님.

그런데 마침 박물관에 있는 자료들이 우리가 배우고 있는

사회의 단원과 맞아 떨어진 덕분에 우리 학년의 반 정도가 가게 되었다.

 

24일 당일, 9시 까지 집합.

약 2명이 9시 5분쯤에 오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한 명도 빠짐 없이 모두 정류장으로 나왔다.

9시 10분 청주행 버스를 타고 남부 터미널까지 간 후, 정은기 선생님과 만나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 순으로 정렬되어있는 박물관의 내부.

시대순으로 정렬 되어 있었기에, 시대순으로 관람했다.

구석기-뗀석기와 각종 뼈들(유골들)

신석기-간석기와 각종 그릇

청동기-청동 검과 여러가지의 장신구......

시대가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점점 더 발달하고, 섬세해지고, 세련되어가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박물관에 있는 유물들은 거의 대부분이 충청북도에서 나온 유물들 이었는데,

'괴산군 청천면'에서 나왂다는 유물이 어찌나 반갑던지........

대부분이 충주와 단양에서 나온 유물들도 신기하긴 하였으나. 청천면에서 나왔다는 유물이

어째서 더 신기해 보였는지는 아직까지도 알 수 없다

아마도 고향서 나온 유물이라 그런것인지도.....

12시쯤에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니 12시 20분.

서둘러 남부터미널로 와서 12시 35분 청천행 버스를 타고 청천에 도착.

 

'청주에 국립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몇번 가 보지도 못했던 곳 이었기에,

그리로 우리가 배우고 있는 사회의 단원이었기에'

라는 이유로 박물관에 갔었지만, 박물관에 다녀온 후에야

내가 그 곳에 가고 싶어했던 '진짜' 이유를 알게 됬다.

'사회의 단원'때문이 아니라'그냥 내가 보고싶고, 옛날이 궁금해서'였었다.

참으로 간단하고도 유치한 이유.

그러나 먼 미래에 내가 죽고 백년 천년이 흐른 뒤에도 우리 후손들이

나와 같이 옛 모습이 궁금할 때에 우리 나라의 유물들이 하나도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 견론 또한 간단하게도

'내가 본 것 같이 잘 보존해서 먼 훗날에도 볼 수 있도록 한다' 였다.

그 견론처럼 먼 훗날에도 우리의 유물들을 볼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아끼고, 잘 보존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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