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그립게 했던 겨울방학을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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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천중 | 등록일 | 09.05.02 | 조회수 | 185 |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1학년 겨울방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간은 물 흐르듯 흘러 이젠 개학을 앞두고 있다. 겨울 방학에는 여름 방학과 달리 보충 수업이 없어서 여름방학보단 더 놀수 있는 기회가 많았구, 여행을 다닐 기회도 많았다. 방학을 다 즐기고 보니, 숙제가 생각이 났다. 방학을 시작할땐 정말 계획적으로 숙제에 대해서 생각을 했었다. 그 생각을 잊고 다 놀고 보니, 이젠 5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도 방학을 재밌고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거 같아 기쁘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한 것도 방학숙제를 더 열심히 한것도 아니지만, 그냥 나는 나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낸 듯하다. 내가 요즘 달라진 것이 있다면 생각을 한번 더 하구 행동하는 것이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무턱대고 행동할 것을 이젠 한번 더 생각하구 행동하게 되었다. 내가 아는 사람 누구에게든 실망을 하지 않기 위해 그사람이 무안하구 민망할 상황을 생각하여 한발짝 뒤로 물러서 주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왜 이제야 이런 방법을 알아서, 예전에는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으로 지내왔었는지 내가 참 한심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나에게 자랑스럽고 기쁘기도 했다. 개학날 전교생 모두 웃는 얼굴도 건강하게 만나길 기도하며, 그리고 더 성숙해진 친구들을 기대하며...남은 방학을 알차게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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