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중학교 로고이미지

자유게시판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학교를 그립게 했던 겨울방학을 마치며...
작성자 청천중 등록일 09.05.02 조회수 185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1학년 겨울방학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시간은 물 흐르듯 흘러 이젠 개학을 앞두고 있다.
겨울 방학에는 여름 방학과 달리 보충 수업이 없어서 여름방학보단
더 놀수 있는 기회가 많았구, 여행을 다닐 기회도 많았다.

방학을 다 즐기고 보니, 숙제가 생각이 났다.
방학을 시작할땐 정말 계획적으로 숙제에 대해서 생각을 했었다.
그 생각을 잊고 다 놀고 보니, 이젠 5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도 방학을 재밌고 나름대로 알차게 보낸거 같아 기쁘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한 것도 방학숙제를 더 열심히 한것도
아니지만, 그냥 나는 나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낸 듯하다.

내가 요즘 달라진 것이 있다면
생각을 한번 더 하구 행동하는 것이다.
평소 같았으면 그냥 무턱대고 행동할 것을 이젠 한번 더 생각하구
행동하게 되었다.
내가 아는 사람 누구에게든 실망을 하지 않기 위해 그사람이 
무안하구 민망할 상황을 생각하여 한발짝 뒤로 물러서 주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었다.
왜 이제야 이런 방법을 알아서, 예전에는 그렇게 아슬아슬하게 벼랑끝에 서있는 기분으로
지내왔었는지 내가 참 한심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 나에게 자랑스럽고
기쁘기도 했다.

개학날 전교생 모두 웃는 얼굴도 건강하게 만나길 기도하며, 
그리고 더 성숙해진 친구들을 기대하며...남은 방학을 알차게 보낸다.
이전글 겨울방학을 4일앞두고
다음글 방학이 얼마남지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