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학생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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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청천중 | 등록일 | 09.05.02 | 조회수 | 197 |
사랑하는 아들, 딸 같은 학생들아! 너희들의 원대한 희망과 꿈이 푸르게 피어나길 간절히 염원하면서 글을 올립니다.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사람>
사랑하는 나의 학생들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지금 이 순간 선생님은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에 대해 말해 보려합니다.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사람 말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학생들아!
우선은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녹슬지 않는 지혜가 언제나 자신을, 나아가 우리 사회를 늘 새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옳은 일이라면 묵묵히 하고야 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강한 실천력과 남을 헤아려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참된 아름다움은 생명력에 있고, 그 마음 씀씀이에 있고, 그 생각의 깊이와 실천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범하거나 좀 못생겼다고 하더라도 어쩐지 맑고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사람, 만나면 만날수록 그 사람만의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이야말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할 사람들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나의 학생들아!
내면을 가꾸십시오.
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십시오.
내 마음의 샘물은 얼마나 맑고 고요한지, 내 지혜의 달은 얼마나 둥그렇게 솟아 내 삶을 비추고 있는지, 내 손길 닿는 곳, 발길 머무는 곳에 어떤 은혜로움이 피어나고 있는지, 내 음성이 메아리치는 곳에, 내 마음이 향하는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하고 있는지를…….
사랑하는 우리 학생들이 향기와 매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성장해가길 오늘 이 순간 빌고 또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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