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1985년부터 장애인 복지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다하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지난 3일 제천 청암학교 면류관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전원표 충북도의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취임식에서 장병호 전 이사장의 퇴임식과 최종인 신임 이사장의 취임식이 개최됐다.

최종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장병호 이사장님께서 청년기에 뿌려놓았던 법인의 사업들이 이제 성숙되어 하나의 숲으로 무성하게 장성하고 장애인들의 편안한 보금자리와 많은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생겼다'며 '전 이사장의 복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나아가 38년의 행정가 일을 넘어선 경영자의 마음으로 소속기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집단지성을 통한 복지혁신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청암학교, 세하의 집, 이하의 집, 사하의 집, 세하 앤, 세하주간활동센터, 세하단기보호센터 부설기관을 운영하며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최고의 환경 조성, 장애인에게 꿈과 지상낙원 구현이라는 비전을 품고 장애인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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