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 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역도, 조정, 배구 3종목에 선수 14명이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의 초․ 중․ 고등학교 과정 특수학교(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절단 및 기타, 척수, 뇌성마비, 시각, 지적, 청각) 3027명이 출전하여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었다. 본교는 역도에서 윤길동 학생이 -50kg급 데드 리프트에서 금메달, 파워리프트 종합 동메달을 수상하였으며, 이수연 학생이 +70kg급 스쿼트에서 은메달, 최은경 학생 역시 -60kg급 스쿼트에서 동메달을 수상하였으며, 구기 단체종목 배구에서는 동메달을 수상하였다. 특히 조정의 정구환 학생은 남자 초등부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충주에서 열리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역의 위상을 전국에 높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2013년 충북장애인체육대회 준우승의 저력을 바탕으로, 특수체육 정책연구학교로서 정신지체학생의 신체기능의 향상을 위한 토요 스포츠데이, 체육동아리 활동, 방과 후 학교 등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한 노력의 결과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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