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교장 장병호)는 지난 19~21일 강원도 원주와 횡성군 일원에서 열린 '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따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 육상, 축구, 보체, 배구, 역도 등 5개 종목에 5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28개, 은 19개, 동 11개 등 모두 58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육상의 소프트볼 던지기 종목에서 윤채운 등 9명이 금 2, 은 3, 동 4개를 챙겼고,  제자리멀리뛰기에서 정해빈 등 3명이 금 1, 은 1개, 동 1개를 땄습니다.

장성훈, 서청우 선수는 트랙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고, 서청우는 4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였습니다.

역도의 스커트, 데드리프트에서도 윤길동 등 9명이 금 18개, 은 9개를 거머쥐었습니다.

보체 단식에서는 황재현 등 7명이 금 2, 은 1, 동 4개를 수확하였고, 복식에서는 박금옥 등 6명이 금 2, 은 2, 동 2개를 챙겼습니다.

축구 아동부 정구환 등 6명과 학생부 백정원 등 5명, 배구 우다빈 등 7명도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제천청암학교의 이번 쾌거는 학교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청암행복교육의 결과입니다.

중학교는 '건강중심행복교육'을 수준별 체육활동, 심신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결과 중학교 학생 전원이 선수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Together We C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 1700여 명과 보호자 등 4200명이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 중 하나인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