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어과 1,2,3학년 학생들이 모여 독서 기반 토론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조별 논제와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최종 변론 내용을 확인하고 여러분도 해당 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D 

1조 

- 도서명: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 토론 논제: 동남아시아의 산업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가?

- 찬성 측 최종 변론: 베트남에서의 스마트도시, 중국의 녹색화 정책과 같은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동남아시아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막대한 기술 및 자금 지원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며, 뿐만아니라 동남아시아가 자국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자국에 적합한 환경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환경보존에 관한 자국민들의 인식과 실천이 강화될 가능성도 높일 수 있기에 자국민들의 인식 또한 개편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저희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산업화 과정에서도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반대 측 최종 변론:  동남아 개도국들의 태도로 인해 전문가들은 빈곤국이 참여하지 않은 기후변화 대응은 실패할 것이라는 지적으로 개도국들의 의지 부족을 탓하였고 통계치에 나와있는 빈곤율과 실제 빈곤율이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봐선 선진국들은 동남아 개도국들에게 막대한 기술과 자원을 지원해줄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현재 동남아에서는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환경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데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친환경적인 기술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환경 문제는 나날이 발달될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환경 문제보단 현재 생계 유지가 더 중요하기에 그들에게 환경 문제는 먼 미래의 문제로 생각될 것입니다. 따라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외적인 막대한 지원 또한 불가능하고, 국내적으로도 일반 국민들의 인식 개편이 어렵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산업발전과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조 

- 도서명: 이런 시급 6030원(청년유니온 외)

- 토론 논제: 배트남의 최저임금은 인상되어야 한다.

- 찬성 측 최종 변론: 첫째, 현재 베트남의 최저임금으로는 최소한의 삶의 수준을 만족시키기 어렵습니다. 베트남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의 최저임금은 공식보다 5% 낮은 수치이며,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과 비교하였을 때는 41%나 낮은 수치입니다.

- 반대 측 최종 변론: 현재 베트남은 사회 보장 비용이 증가하고 정부의 미흡한 정책 시행으로 최저임금 인상이 실질적인 소득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노동 비용이 증가할 때 기업은 노동 비용의 부담을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에 반영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으로 결국 소비자는 구매력이 감소하고 기업들은 생산량을 줄이므로 국제 수지가 악화하는 문제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이유로 베트남은 최저임금은 인상되어서는 안 됩니다.

3조 

- 도서명: 베트남 전쟁 - 박태균

- 토론 논제: 베트남 전쟁에 한국 군인 파병은 옳다.

- 찬성 측 최종 변론: 한군 군인 파병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에 손해를 상쇄할 만큼의 큰 이득은 가져다주었다는 점이다. 첫 번째로 파병을 계기로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결국에는 한국에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한국의 군대를 현대화시켰다. 더 나아가 GFA(GlobalFirePower)에서 6위 즉, 대한민국의 군사력을 세계 6위로 올리는 등 한국군의 위상을 높였다. 두 번째론 파병으로 인해 한미관계가 강화되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미국은 세계 군사력 1위라는 점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안보가 높아짐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말 중 "우리는 평화롭게 살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우리들이 이렇게 평화롭게 살고 있는 것은 베트남 전쟁에 대한민국이 파병을 결정해서 그런 것으로 생각한다.

- 반대 측 최종 변론: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에 성폭행당한 피해자들이 아직 사과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서, 피해자들은 적절한 보상과 사과를 받을 권리가 있다. 한국군의 악행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가 없었다는 점은 중요한 사실이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과거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의 파병을 옳다고 주장하면서 악행을 무시하는 것은 공정한 입장이 아니다.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한국의 군비 지출과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커졌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전쟁으로 인한 군비 지출의 증가와 국내 발전 저하는 국가 경제에 부담을 주며, 국내 인력과 자원이 외부로 전환되었다, 또한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군비 지출은 한국의 경제적 소모와 사회적 부담을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와 보상은 필요한 과제이다. 또한, 베트남 전쟁으로 인한 국내 발전 저하와 경제적, 사회적 부담은 인정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