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국어 스터디 원어 연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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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해나 | 등록일 | 21.08.23 | 조회수 | 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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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스터디 원어 연극 중국어 연극을 통한 중국어과 학생들의 화합 2021년 7월 9일 5교시부터 6교시까지 청주외국어고등학교 후관 시청각실에서 중국어과 동아리 중 하나인 중국어 스터디에서 원어 연극을 진행했다.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중국 만화 영화 [나의 붉은 고래]를 리메이크한 작품과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콩쥐팥쥐]와 이솝우화 중 하나인 [아기 돼지 삼 형제]를 리메이크하여 공연했다. 첫 번째 그룹이 리메이크한 [나의 붉은 고래]는 고래가 된 소년을 인간 세상에 돌려보내기 위해 한 소녀가 기적 같은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미국 영화 시장에서는 호평이 압도적으로 쏟아졌던 영화이다. 두 번째 그룹이 리메이크한 [콩쥐 팥쥐]는 한국 전래 동화이자 한국 전래의 [콩주밭쥐]라는 단순한 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화한 작품으로, 전반부는 신데렐라와 거의 비슷하다. 신발 한 짝으로 인생 역전하는 내용이다. 또한 [아기 돼지 삼 형제]는 돼지 삼 형제가 늑대를 피해 돼지 삼 형제가 서로 도우며 셋째 돼지가 지은 벽돌집에서 같이 사는 것으로 끝나는 이야기이다. 특히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연극 중간에 출연자들이 최근 유행하는 음악에 맞추어 춤 실력을 뽐내는 무대였다. [나의 붉은 고래]팀은 [똥 밟았네]와 [롤린]에 맞추어 춤을 췄고, 이솝우화 팀은 [범 내려온다]와 [바나나 차차]로 흥을 돋우었다. 사진3. [범 내려온다]를 추는 학생들 사진4. [바나나 차차]를 추는 학생들 마지막 무대로는 두 팀이 함께 준비한 [펜트하우스]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펜트하우스]는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일그러진 욕망에 대한 이야기다. 총 3개의 시즌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연극에서는 시즌 1을 연기했다. 실제 드라마에서는 ‘오윤희’는 죽지 않지만, 연극에서는 자살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재창조했다. 준비된 모든 연극이 종료된 후 [콩쥐팥쥐]에서 팥쥐 역할과 [펜트하우스]에서 주석경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중국어과 1학년 김진희 학생은 “중국어를 배운 지 몇 개월 안 되었는데 어려운 발음이나 긴 문장들을 짧은 시간에 외우고 연기까지 하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고, 첫 연습부터 연극까지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모든 연습을 하기 위해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힘들었다.” “선배님과 친구들과 대본 리딩을 하고 밤늦게까지 연기연습을 하며 서로가 더 친밀해질 수 있었고, 밤늦게까지 못 자는 등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만큼 내 1학년 생활에서 반드시 기억에 남을 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나의 붉은 고래]에서 쥐 노인 역할을 실감 나게 연기하고, [펜트하우스]에서 오윤희 역을 맡은 중국어과 1학년 이하람 학생은 “일주일 동안 매일 10시까지 남아서 연습을 하고, 대본을 숙지, 암기함과 동시에 연극에 쓰이는 ppt를 만드느라 힘들었다”. “비록 연습 때는 힘들었지만 무대 위에서 연극을 하니 정말 즐거웠고,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보람차고 뿌듯했다. 고생한 것보다 행복해서 좋았고 정말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밖에도 [콩쥐팥쥐] 선녀 역, 신하1 역, [아기 돼지 삼 형제] 늑대 역, [펜트하우스] 천서진 역을 맡는 등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낸 1학년 장연우 학생은 “연극 준비까지 너무 힘들었지만, 연극을 할 때 관객들의 반응과 연극이 끝난 후 관객들이 호응에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고 내년에도 연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연극을 하고 싶다.” “다들 너무 수고 많았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9. 중국어 스터디 단체 사진
김해나 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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