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스페인어권 지역 연구 발표 대회 개최

학생들 그동안 갈고 닦은기량 뽐내

  지난 5월 12일 수요일 ‘2021 스페인어권 지역 연구 발표 대회’가 1, 2학년 스페인어・영어과와 3학년 스페인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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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는 스페인어과 학생들의 스페인어권 지역들의 탐구 및 발표 활동을 통한 스페인어권 지역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스페인어권 지역들에 대한 특정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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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은 1, 2, 3학년 구분하지 않고 2인 1조로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병행하여 발표해야 했으므로 학생들의 스페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주제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여 단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팀의 주장과 의견을 곁들여 발표하여 스페인어권 지역들에 대한 전문성까지 습득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발표 활동을 통한 스페인어권 능력 향상 및 스페인어권 지역들에 대한 전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되었기에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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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는 3학년 스페인어과 학생들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대회가 진행되기 전 학생과 교사 전체는 시청각실 입장 전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켜 방역에 힘을 썼고 발표 시에도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의 경각심을 늦추지 않아 보다 안전한 상황 속에서 발표 대회가 진행되었다.또한 대회 발표 주제의 경우 이베로 아메리카 교육과학 문화 기구, 카탈루냐의 광복, 콜롬비아의 다문화 등 학생들이 자주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주제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스페인어권 지역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한 팀당 발표 시간은 7분에서 8분으로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짧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지만 대회의 중간과 끝에 진행하였던 기타 연주와 춤, 힙합 공연 등의 다양한 특별 무대는 학생들의 흥미를 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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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는 1차 예선과 2차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예선 합격자만 5월 12일에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본선은 예선 합격자 총 10팀의 발표로 진행되었고 대회 참가 학생들은 학교 시청각실에서 각자 열심히 준비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하지만 감염의 위험으로 많은 것이 제한된 상황에서 대회를 진행하였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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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에 참가한 1학년의 한 스페인어・영어과 학생은 “학교에 입학하고나서 처음 참가한 대회이고 스페인어과 전체 학생들이 모이는것이라 처음에는 많이 긴장되었지만 좋은 경험 이었다.”라고 말했고 개인적인 감상에 대한 물음에는 “다른 학생들의 발표를 듣고 새로운 정보를 많이 얻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 대답했다. 또한 "수상여부를 벗어나 준비 과정 중 스페인어 실력 향상과 발표 역량 증가에 도움을 많이 받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대회의 의의를 되새겼다.

▲ 2021 스페인어권 지역 연구 발표 대회에서 학생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청주외고 페이스북 홍보부 페이지 제공)

* 작성자 : 이가은 기자

* 편집자 : 손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