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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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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경

  • 윤선경 사진
  • 정(情)을 나누며 사는 보람은 두 배의 행복
  • 윤 선 경 대한적십자사 후원회 회원
* 학력
※ 1965. 2.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제 3회 졸업
※ 1993. 2. 경희대 경영대학원 수료
※ 1997. 3. 이화여대 정보과학대학원 수료
※ 1999. 2. 이화여대 경영대학원 수료
※ 2004. 8. 연세대학교 생활환경 대학원 고위 여성지도자과정 수료
* 주요 경력
민족통일협의회 서대문구 회장, 한국여성연맹 서대문구 회장, 서대문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한국전력 성서지점 자문위원, 남북통일 국민연합 서대문 회장, 종합복지관 정신보건센터 자문위원, 서대문구 홍은3동 방위협의회 회장, 21세기 여성정치 연합 서대문구 지회장, 대한적십자사 서대문 봉사관 사업 후원회 사무국장, 서부경찰서 남부지구대 홍은 3파출소 방범대장.
* 수상
※ 1994. 지역발전 감사패(서울특별시장)
※ 1998. 자랑스런 시민대상(서울특별시장)
※ 2000. 자원봉사학교 수료 자원봉사실천 표창장(서대문구청장)
※ 2000. 감사장(서부경찰서장)
※ 2001. 표창장(서울특별시장)
※ 2002. 감사장(경찰청장)
※ 2002. 감사장(사단법인 애원 이사장)
※ 2003. 이웃사랑실천 표창장(서대문구청장)

윤선경 선배님의 명함에는 행복한 냄새가 난다.

 ‘서대문구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

적십자 서대문 사업후원 회원. 홍은 3파출소 자율방범 대장 윤 선 경.’

‘긍정적인 사고로 한발 양보하며 매사에 감사한다.’를 좌우명으로 삼아 항상 사회의 어려운 사람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윤선경 선배님은 사회봉사 활동의 이력과 수상이 화려하다. 그중에서 1998년 서울시 선정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민화합부문 수상자가 되어 자랑스런 시민대상(서울특별시장)을 받은 것만으로도 윤선경 선배의 봉사적인 삶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선배님의 봉사활동은 20여 년 전으로 올라간다.

정신지체아 수용시설인「라파엘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독립문에 있는「요셉의 집」에서 노인들 점심을 대접하는 봉사 활동, 음성과 가평의「꽃동네」봉사활동, 지체장애 고아원 「애덕의 집」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및 사회 복지관 정신장애인들과 각 시설 정신질환자들을 모시고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씩 야유회를 가는 등의 봉사활동을 20여 년 동안 지속하고 있으며 고아, 노인, 불우 이웃을 도우며 사는 것을 생활화 하고 있다. 그리고 12년 전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입학한 딸과 함께 정신질환자를 위한「그룹홈」이라는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그런데 한 신경정신과 원장이 녹번동에서 1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홈」을 만들어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던 중, 그 곳이 재개발이 되어 옮길 곳이 없게 되었을 때 그는 자신의 2층 집을 정신질환자를 위한 보금자리로 선뜻 제공한 호인으로 20년간 꾸준히 이웃을 위해 봉사해온 삶은 얼굴에 환한 미소와 함께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봉사 활동 중 가장 가슴 아픈 일은 홍은 3동에 살았던 신부전증 환자에게 방 한 칸을 마련해 드리고 가끔씩 들려 밥을 해 드리곤 했는데 4년 전에 돌아가신 것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하면서 더 성심껏 보살펴 드리지 못한 점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리고 북가좌동의 농아 부부는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었는데 치료 도중에 부인이 자궁암이란 것을 알게 되어 선배님이 직접 부인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치료비를 대신 내주는 선행을 베풀기도 했다. 그리고 남편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어 치료 후에 교도소에 가게 되어 생활이 어려워 자녀들의 학비를 도와주는 등 선배님의 봉사활동을 나열하기에는 끝이 없다.

 선배님은 2001년 10월 13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개교 40주년 총동문회 성녀 한마당 축제에 참석하여 총동문회 발전 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모교의 발전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