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가 2025년 한국은행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올해 충청북도 내 특성화고등학교 가운데 한국은행 최종합격자는 박수연 학생이 유일하다.
박수연 학생은 중학교 시절부터 금융 분야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진로를 고민하던 중, 공무원·공기업·금융권 취업 실적이 두드러진 대성여상 NCS반(공기업 준비반)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접하고 진학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입학 후에는 충북상업경진대회와 전국상업경진대회 경제골든벨 종목에 참가하며 경제·금융 지식을 확장했고, 학교의 NCS반 활동을 통해 공기업 입사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사무·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 모의 NCS 시험, 자기소개서 작성 훈련, 면접 대비 프로그램 등을 성실히 수행하며 취업 역량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연 학생은 “경제골든벨에 도전하면서 금융과 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고, NCS반에서 함께 공부하며 실무 감각을 쌓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학교와 선생님들의 지원 덕분에 한국은행이라는 꿈의 무대에 서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성실한 자세로 사회에 기여하는 금융인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상석 대성여상 교장은 “대성여상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꿈에 맞는 진로 교육을 바탕으로 공무원, 공기업,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이번에 한국은행 최종합격이라는 큰 성과를 거둔 박수연 학생뿐 아니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우리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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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기자 starj3522@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