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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처한 할머니 도운 충북공고 학생들
작성자 서종덕 등록일 16.03.18 조회수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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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계모 사건, 원영이 사건 등 인륜을 저버린 흉악 범죄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요즘,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미담이 전해지고 있어 화제다.

2016316일 오후, 청주 복대동 거리에서 폐휴지를 리어카에 싣고 아슬아슬하게 걷던 할머니가 지나가던 행인과 부딪쳐 넘어지면서 박스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바로 옆 도로에서는 차들이 씽씽 다니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 모두들 그저 지켜보거나 바쁘게 자기 길을 재촉하며 걷고 있던 그 때, 충북공고 1학년 이동희, 이상민, 한우섭, 김찬영 학생 4명이 다가와 할머니를 돕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박스들을 차곡차곡 정리하여 리어카에 실어 준 후에도 할머니의 집까지 리어카를 밀면서 함께 가 주었다.

우리 할머니가 생각나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근데 누구나 그런 상황이라면 할머니를 도와주었을 거예요.”(충북공고 1학년 이상민)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알려져 어리둥절하다는 학생들. 이 이야기는 우연히 주변을 지나가다가 목격한 주민에 의해 알려진 이야기로, 각종 청소년 범죄 및 패륜 범죄로 병들어가는 요즘 사회에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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