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중년에 비만 될 위험 높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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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인주 | 등록일 | 11.01.04 | 조회수 | 250 |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February 2009)에는 청소년시절에 흡연하면 후에 중년에 이르러 비만이 될 위험이 높다는 그 동안의 이론과 맞지 않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University of Helsinki Suoma Saarni 박사 팀이다. 연구자는 1975년에서 1979년에 태어난 4,296명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16세에서 27세 사이의 네 시점에서 질문서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16-18세 사이에 하루에 최소한 10개비의 담배를 피운 사람들은 중년에 이르러 비만이 되는 데 다른 여러 비만 관련 요인들을 통제해도 흡연과 비만과의 관계는 그대로 유지 되었다고 했다. 특히 여성에서 더 비만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즉 청소년 시절에 흡연한 여성의 35%가 중년에 이르러 비만이 된 반면 청소년시절에 흡연하지 않은 여성의 22%만이 중년에 들어 비만이 되었다. 연구자는 왜 청소년시절의 흡연이 중년의 비만에 영향을 일으키는 지에 대한 가능한 설명으로 신진대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그 동안 흡연은 비만이 아니라 오히려 체중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흡연자들이 금연하면 체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고 많은 사람들이 체중을 줄이기 위해 흡연해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이러한 연구결과와는 크게 차이가 난다. Boston 대학교의 보건대학원의 Michael Siegel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청소년시절의 흡연과 중년에 들어서의 비만은 서로 인과관계가 있다고 하기보다는 전반적으로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건강하지 못한 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일지 모른다고 했다. 연구자 자신도 앞으로 다른 연구자들도 비슷한 연구를 하여 이 연구결과의 진실여부를 검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 한국금연운동협의회(http://www.kash.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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