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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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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구 학생, 교과부 마이스터고 잡지 인터뷰 전문
작성자 김태화 등록일 13.01.05 조회수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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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산하에서 마이스터고 홍보를 하고 있는 잡지에 조용구 학생의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원본 출처: http://www.meister.go.kr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반도체과 3 학년 조용구 학생 은 올해 6 26 일부터 7 12 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리는 제42 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다. 2011 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웹디자인 부문에서 은메달을 수상하고, 2012 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해 1 차 선발전에서 1 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조용구 군은 반도체에 관심이 있어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에 들어왔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웹디자인에 적성을 발견해 이제는 웹디자인 개발자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 국제대회에 출전할 만큼 웹디자인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조용구 군은 대회 준비 등의 이유로 2 학년 때 이미 취업이 확정됐던 SK 하이닉스 입사를 포기했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잡아  대회 출전 후 웹디자인 분야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삼성테크윈에 입사할 예정이다.

 

국제대회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마이스터로 쑥쑥 성장해 나갈 조용구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힘든 과정도 최고의 마이스터가 되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 42 회 독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된 소감을 부탁드릴게요.

국가대표가 되고 나니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웹디자인이라는 직종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그만큼 훈련도 더 혹독하게 해야 되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집중을 해야 되겠지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많이 힘들겠지만 이러한 과정도 최고의 마이스터가 되기 위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

뭐든지 먼저 경험을 해본 사람이 그 길을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배 기수분들의 도움을 받거나 한국국제심사위원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또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최대한 지켜가며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내대회에서 익숙해져 있는 것을 바꿔가야 합니다. 최대한 국제대회에 적응을 하고 빠른 기간에 선배들을 뛰어 넘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취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성적이 중요합니다. 일단 학교에서는 커트라인을 정해서 지원하는 인원을 정할 것입니다. 그 안에 들면서부터는 성적보다는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그 회사에 왜 들어가야 되는지 또 그 회사에서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어필해야 합니다. 각종 교내외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회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의 자격증도 좋고 각종 사무관련 자격증도 좋습니다.

 

 

4. 마이스터고에 진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저희 학교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반도체 유지보수 기술자를 양성하는 학교입니다. 집은 전남 여수인데 반도체 분야의 명장이 되기 위해 충북 음성에 있는 충북반도체고에 입학했습니다. 부모님도 제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존중을 해주셨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반도체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학교를 선택하긴 했지만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웹디자인에 흥미를 느끼게 됐고 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제가 잘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웹디자인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습니다.

 

 

5. 마이스터고에 들어와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저희 학교는 기숙사 시설이 훌륭합니다. 방 안에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기 때문에 집처럼 편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부할 수 있는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정독실이 있고, 단체로 모여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모둠 학습실도 있습니다. 기숙사비와 학비가 전액 지원되기 때문에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입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노력이 따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이스터고의 훌륭한 교육환경 속에서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마이스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6.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요?

저의 가장 가까운 꿈은 제42 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웹디자인 종목 최초로 MVP 를 수상하는 것입니다. 웹디자인 직종은 주관적 점수가 들어가기 때문에 MVP 를 수상하기는 다소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우리나라 최고의 웹디자인 개발자가 되는 것입니다. 목표는 달성하라고 있는 것이고 꿈은 이루라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역경에 부딪쳐도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기 위해 전력투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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