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설명회에서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모집인원은 반도체과 100명(특별전형 30명, 일반전형 70명)으로, 학교가 있는 음성군에서 60명(특별전형 18명, 일반전형 42명), 음성군을 제외한 전국에서 40명(특별전형 12명, 일반전형 28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또는 자녀, 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조손가정 자녀, 아동복지시설수용자, 15년이상 재직한 준사관, 부사관 자녀 등이다.

 일반전형의 경우 교과성적 150점(30%)과 인성성적 300점(60%), 면접 50점(10%)을 합한 500점 만점으로 산출하며, 성적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특히, 인성성적의 경우 출석, 봉사활동, 특별활동, 행동발달상황 등을 고려하여 진정한 마이스터를 양성하기 위한 인성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2008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됐으며,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살리면서 취업 후 경력개발을 통해 기술 분야 전문가나 장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실무중심의 반도체장비 유지보수 기술을 배우게 되며, 수업료 전액면제, 병역 4년 연기, 해외연수 기회, 기숙사,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반도체 우수회사 취업과 해외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KBS 본관 야외 시청자 광장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학교 다양화’부분에 참가하여, 산업수요 맞춤형 교과과정 소개 및 학교에 대해 홍보를 할 계획이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의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이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29일에 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 877-03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