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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기증식
작성자 충북반도체고 등록일 10.12.29 조회수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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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이닉스반도체-충북반도체고-세미텍(주) 교육용 장비 기증식 가져
■ 반도체 전․후공정 유휴장비(잔존가액 37억원 상당) 무상 기증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신경인)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차관, 우승구 충청북도부교육감, 하이닉스반도체 김종갑 사장, 세미텍 김원용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분야 교육용 장비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하이닉스반도체에서는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되는 에칭장비와 전시파트 부품 등 유휴장비 5종 93점(잔존가액 28억원)을, 세미텍에서는 다이본딩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 7대(잔존가액 9억원)를 전액 무상으로 충북반도체고에 기증하였다.

 특히, (주)하이닉스반도체는 첨단 자동화 생산라인 Set-Up 경험으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충북반도체고에 최적의 실험실습실인 클린룸(Clean-Room)구축을 위한 기술자문을 하고 있으며, 또한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이 학교 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제조공정 이론 및 현장 체험연수를 운영하는 등 반도체분야 전문 기술인재 육성에 적극 앞장서서 지원하고 있다.

 김종갑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산학간 이해증진 및 협조체제를 긴밀히 구축하여 충북반도체고교의 마이스터(meister 장인) 육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하이닉스반도체와 세미텍에서  다른 산업체보다 솔선수범하여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 육성에 협력하여 준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누구든 희망에 따라 취업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취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청과 음성군청 등 지자체에서도 충북반도체고에 2012년까지 4년간 각각 4억 5천만원씩 총 9억원을 지원하기로 이미 협약을 체결한 바 있어 학교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가 협력하여 마이스터고를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지역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특성화 인재양성을 위하여 충북반도체고에 학비면제, 기숙사 신축, 실험실습여건 개선 등을 집중 지원하여 조기에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전국최고의 전문계고 선도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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