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Q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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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충북반도체고 | 등록일 | 10.12.29 | 조회수 | 113 | ||||
신종 인플루엔자 Q & A
< 일반적 내용 > Q1. 신종인플루엔자 A(H1N1)란 무엇입니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말합니다. 그런데 지난 20세기의 경우를 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수 십 년을 주기로 해서 대규모로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신종이라고 부릅니다.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가 바로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에서 생긴 새로운 형태의 H1N1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신종인플루엔자 A(H1N1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 예방접종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또 과거에 노출된 적이 없어 면역이 형성 안 되어 유행을 일으켜 대규모로 또 중증의 환자들을 많이 발생시킬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WHO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유행하는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조류 독감(H5N1)과 다른 구조를 가진 병원체이며 일반적으로 지난 겨울에 유행한 계절 인플루엔자 A(H1N1)형과도 다릅니다. 완전히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Q2.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요? 천식, 기관지염, 폐기종을 포함한 만성 호흡기계 질환을 가진 사람 심장병, 당뇨병, 만성적 대사질환, 신장이나 신경계, 혈액계에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이 억제된 환자 (암이나 에이즈 환자) 임산부(특히 2-3개월 된 임산부) 비만인 사람 흡연자
Q3. 신종인플루엔자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만약 신종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났거나 환자와 가까이 접촉한 후에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으시고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타미플루를 복용하십시오. 만약 타미플루 복용은, 증상이 시작된 후 40시간 내에 또는 감염자와의 접촉 후 48시간 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4. 위험집단에 해당되지 않는 건강한 어른들의 경우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개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굳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들이 사라질 때 까지 집에서 쉬면서 진통제를 드시고 먹고,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십시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고 3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거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십시오. 의사의 진단과 검사 결과에 따라서 타미플루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Q5. 그럼 왜 지금까지 정부나 보건소에서는 모든 환자나 접촉자에게 타미플루 치료나 예방투약을 해 왔습니까? 유행 초기에 환자 1인이 2명의 환자를 만드므로 환자 발생규모를 줄이면 전파 속도도 줄어듭니다. 이렇게 하여 예방접종이 보급되고 추가 항바이러스제가 비축될 때까지 유행을 지연시키려는 의도에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모든 환자와 근접 접촉자에게 모두에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토록 있으며 개학을 맞아서 학교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 모든 환자와 접촉자는 약을 복용하고 환자도 격리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전파 차단 대책에도 불구하고 확산이 지속되면 그때는 치료 위주로 전환하고 중증환자와 고위험자 중심으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Q6. 근접 접촉이라고 얘기 들었는데 정확하게 무슨 의미입니까? 신종인플루엔자 근접 접촉자란, 환자와 가까이 접촉하여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관리가 필요한 대상입니다. 보통 1~2 미터 이내에서 1시간 이상 접촉한 경우를 말하는데 일일이 기억하기가 어려우므로 환자 가족이나 학생의 경우에는 환자와 같은 반 학생이나 친구, 군인이나 전경의 경우에는 같은 내무반 거주자 등을 말하며 일단 해당 기관장이나 보건소장이 판단하게 됩니다. 근접접촉자에게 예방투약을 하는 경우는, 조기에 전파 고리를 끊으려는 의도에서 하는 조치입니다.
< 예방 방법 >
Q1. 신종인플루엔자 A(H1N1)를 막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채기나 기침을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으십시오. 불필요한 외출을 가급적 삼가고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십시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십시오.
Q2. 해외여행자들은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현재 질병이 있는 사람들은 회복될 때까지 국제 여행을 미뤄야 합니다. 기업이나 학교 등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위험집단에 해당하는 직원들은 해외출장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국제회의는 진행하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나 일단 국제회의에 참석한 경우, 회의 기간 중에 몸이 안 좋으면 호텔이나 집에서 쉬도록 하고 회의 주최자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Q3. OOO국가를 방문하려고 하는데 신종인플루엔자 상황은 어떠한가요? 현재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유행 정도가 차이가 날 뿐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어느 국가를 방문하던 그곳에서 손 씻기와 기침 예절 그리고 현지에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는 등 위생에 주의하고 귀국한지 1주일 이내에 열이 있는지 확인하되 특히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1주일간 발열 감시 후에 열이 없으면 학교에 등교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Q4. 만약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렸다고 느낄 때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로 코와 입을 가리고 쓰고 난 휴지들은 주의해서 버리기 직장이나 학교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만약 증상들이 지속된다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일단 편히 쉬고, 많은 양의 수분 섭취하기 다른 사람에게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 확진환자는 적어도 7일, 또는 증상이 지속되면 7일이 지났어도 증상이 없어진 후 하루를 더 자발적 격리하기
Q5. 마스크는 사용하여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마스크는 신종인플루엔자 전파를 완벽하게 막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기침을 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함으로써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습니다.
Q6. 어떤 소독제가 권장됩니까? 신종인플루엔자의 환경생존성은 뛰어난 편이 아니며 특별히 권장되는 소독제는 없습니다. 일반적인 가정용 소독제(염소계 소독제 등)로도 충분히 소독이 가능합니다.
Q7.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언제 접종받을 수 있습니까? 현재 생산능력을 갖춘 유수의 제약사들이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유행 시기 이전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우선 접종자에 대해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현재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 역학적 특성 >
Q1.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어떻게 전파되나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겨울에 유행하는 독감(또는 신종과 구분을 위해서 “계절 독감”이라고 부른다)과 같은 전파 경로를 가집니다.
Q2. 외부로 배출된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얼마동안 생존이 가능한가요? 고체이고 딱딱하며 구멍이 없는 표면에서는 72시간까지 생존하지만 감염 위험을 일으킬 정도의 바이러스 양은 24시간까지만 생존합니다. 그리고 옷이나 이불, 손수건, 책자 등 부드러운 물체의 표면에서는 12시간까지 생존하지만 감염 위험을 일으킬 정도로는 15분간만 생존 가능합니다. 일단 손에 바이러스가 묻으면 손에서는 5분 이하로 생존합니다. 손을 물과 비누로 씻으면 즉시 바이러스가 파괴되며 알코올 성분의 손 세척제를 사용해도 30초 내에 바이러스는 파괴됩니다. (영국 Health Protection Agency 지침 참조)
Q3. 신종인플루엔자 A(H1N1)의 잠복기는 어떻게 되나요? 잠복기란 병원체가 몸에 들어온 시점부터 처음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을 말합니다.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2~3일, 최장 7일입니다. 따라서 7일간 자택 격리하고, 해외를 다녀오면 7일간 열이 나는지 감시하라는 이유가 바로 최장 잠복기가 7일이기 때문입니다. 7일은 만 7일이기에 시간으로 계산하면 168시간 동안 감시한다는 의미입니다.
Q4. 신종인플루엔자 A(H1N1)는 얼마동안 전파가 가능한가요? 신종인플루엔자는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보통 5일째까지 전파가 가능합니다. 가장 길게는 7일인데 소아청소년의 경우에는 이 기간이 좀더 깁니다.
바이러스가 배출된다고 다 전파력이 있는 것은 아니며 비록 바이러스는 증상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배출은 되지만 주로 증상 즉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기침을 하는 경우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사용토록 권고하는 것입니다.
< 임상적 특성 >
Q1.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증상은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계절 독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발열(37.8℃이상)이 있고 기침을 하거나 콧물이 나거나 또는 목이 아프거나 하는 호흡기 증상이 주로 발생합니다. 다만, 사람들에 따라서는 오심,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Q2. 신종인플루엔자 A(H1N1)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보통 신종인플루엔자는 계절 독감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면서 집에서 쉬면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위험집단의 경우에는 반드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나 위험집단에 해당되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신 분 중에서 복용 후 3일째까지도 열이 내리거나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일단 시․도별로 지정된 치료거점병원에 입원․격리되어야 합니다.
Q3. 위험집단에 해당되지 않는 건강한 소아청소년들이 신종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대개 가벼운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항바이러스제복용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엄마나 아이가 몸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모유 수유는 권장됩니다. 18세 이하 소아청소년들에게 아스피린이 진통제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신종인플루엔자 증상이 시작된 후 7일간 또는 7일이 지나도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증상이 사라진 후 1일간은 소아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지 말고 집에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Q4. 타미플루는 어떤 경우에 사용하나요? 타미플루는 의사들이 처방이나 보건소장의 판단에 의해서만 사용하여야 합니다.
Q5. 항바이러스제 복용없이 집에서 쉬고 있는 어른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으십시오.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가슴 부위가 아플 때 숨쉬기가 곤란할 때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음식이나 물을 먹지 못하고 토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
Q6. 항바이러스제 복용없이 집에서 쉬고 있는 소아청소년들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니 즉시 의료기관에서 긴급하게 진료 받으십시오. 열이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가쁘게 숨을 쉬는 경우 탈수, 경련, 과도한 졸음 상태를 보이는 경우 < 초중고 학생의 경우 >
Q1. 왜 학생들이 더 신종인플루엔자에 잘 걸릴 수 있다고 할까요? 학생들은 일단 환자가 생기면 긴밀한 접촉을 많이 하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시간을 교실에서 같이 보내며 손을 마주 잡는 등 긴밀한 접촉의 기회가 많기 때문입니다.
Q2. 굳이 휴교를 해야 하나요? 현 단계에서는 유행 전파를 막고 최대한 대규모 유행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휴교조치도 권고하는 대책의 하나입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해당 학생에 대해서만 등교 중지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 유행이 만연하게 되면 휴교보다는 해당 환자인 학생에 대해서만 등교 중지토록 하는 대책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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