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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차관 "마이스터고 교사 등에 인센티브 제공"
작성자 충북반도체고 등록일 10.12.29 조회수 113
 

이주호 차관 "마이스터고 교사 등에 인센티브 제공"

"보상 있어야 학교 변화…이르면 8월초 발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22일 "마이스터고, 기숙형공립고 교사들에게 급여, 인사 등에 있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이르면 8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하이닉스(16,400원 550 -3.2%)반도체 청주사업장 제3공장에서 열린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 교육용 장비 기증식'에 참석, "열심히 하는 선생님들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학교가 변화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하이닉스와 쎄미텍으로부터 반도체 장비를 기증받은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내년 개교를 위해 방학을 반납하다시피 하면서 준비 중인데 너무 힘들어 학교를 빠져나갈 염려도 있다"며 교과부 차원의 교사들에 대한 인센티브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교육개혁이 시작되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학교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힘들다"면서 "교사들에게 인센티브를 드리기 위해 '교원 수업전문성 제고 TF'를 구성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 시기에 대해서는 "빠르면 8월초에 방안을 내놓고 공청회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또 마이스터고 학생에 대한 병역대체복무 문제와 관련해 "교과부 차원에서 국방부와 잘 협의 중"이라며 "충분히 낙관적인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개혁 방식이 전체를 일시에 좋게 만들기는 힘들고 좋은 모델을 확산시키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면서 "충북반도체고 하나라도 성공한다면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이므로 오늘 행사가 교육개혁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하이닉스와 세미텍(2,465원 5 -0.2%)은 구입가 37억원 상당의 반도체 장비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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