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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표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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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생태 이야기
작성자 김기모 등록일 11.08.28 조회수 96

 하늘을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면 나도 함께 날고 싶은 마음이 든다. 우리와는  친숙한 배추흰나비는 배추밭, 무밭등지에서 살며 산지에는 오히려 수가 적다. 옛부터 배추, 무, 앵배추등 재배식물에 많은 피해를 주어 농부들 한테는 대단히 원망을 사는 해충으로  이름이 높다. 수컷의 날개는 밝은 유백색인데 반해 암컷의 날개는 노란빛이 섞여있다. 암컷은 수컷보다 흑색무늬가 더욱 발달되었고 앞날개 밑에는 흑색가루가 대단히 많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 교미를 하고 암컷은 식초의 잎에 알을난다. 알에서 태어난 애벌레는 번데기가 되 무사히 겨울을 보낸 배추흰나비들 만이 이듬해 성충이 되는것이다. 지난 여름 나는 생명과학시간에 배추흰나비를 받아키운적이있다.꾸물꾸물 움직이는 애벌레는 자신의 몸에 몇 배가 되는 케일 잎을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그리고 번데기 과정을 잘 거쳐 마침내 아름다운 나비가 되었던 즐거운 그 날이 떠오른다 자연상태에서 나비알들이 모두 부화한다면 세상은 온통 나비로 가득 찰 것이다. 하지만 천적의 공격을 받기도 하고 먹이로 잡아 먹혀 우화되는 수가 적다. 또 지나치게 살충제나 제초제등에 의해 풀이 사라져 나비의수가 적어지는 점도 아쉽다. 인간에 의해 파괴된 환경을 보호해 더 많은 나비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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