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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표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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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북한 그림 이야기를 읽고
작성자 김도현 등록일 11.08.25 조회수 115

나는  얼마전 '크로싱'이라는 영화를 보고 나서부터 북한의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의 표지에도 북한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책에는 북한의  그림 '수령화'라는 것을 설명해주는데 수령화는 북한의 지도자를 찬양하는 그림으로 북한의 최고 지도자를 일반 사람들보다 크게 그려서 웅장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다. 수령화중에서 '바쁘신 걸음을 멈추시고'라는 그림은 김일성 주석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어린 아이를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고 김일성 주석은 당연히 비서나 아이보다 크게 그려져 있어서 웅장해보인다.

'수령화'의 특징은 수령의 얼굴을 무섭게 그려도 안되고 추상화처럼 알아볼 수 없게 그려도 안된다는 내용과 최대한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그려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난 그 내용에 대해서 '수령화는 복잡하고 그리기 힘든 그림이구나. 나 같으면 수령화를 그리지 않고 화가를 그만두고 다른 직업을 택할텐데.'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북한의 화가와 우리나라 화가의 차이점은 북한의 화가들은 자기가 원하는 그림을 마음대로 그릴 수 없고, 우리나라의 화가는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우리나라의 화가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북한의 화가는 자기가 그린 그림에 대한 독창성이 없지만, 우리나라의 화가는 자신의 그림에 대한 독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어린이를 위한 북한 그림 이야기' 를 읽고나서 북한의 화가들은 왜 그림을 그리는가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북한의 화가들은 생계를 어떻게 이어나가는지 알게되었다.

나는 북한의 화가와 그림에 대해서 자로르고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책과 영화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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